言論이 보도않는 習近平의 부인 '팽려원(彭麗媛)의 실체'

사람을 볼 때는 겉모습보다는 그가 어떤 생각과 사상, 즉 이념을 가지고 있느냐를 보고 판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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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국내 언론들이 앞을 다투어 그의 부인 팽려원(彭麗媛)을 ‘패셔니스타’(fashionista)로 포장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을 볼 때는 겉모습보다는 그가 어떤 생각과 사상, 즉 이념을 가지고 있느냐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

팽려원은 1989년 천안문 사태 발생 당시 완전무장한 중공군 계엄부대 앞에서 위문공연을 했던 인물이다. 그녀는 또 중국 공산당 수립 82주년 때 ‘강산’이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주요 내용은 “천하를 이뤄내고 강산에 군림했다”는 가사로 공산당 원로들을 찬양한 것이었다. 2007년에는 티베트 복장을 입고 1959년 중공군의 티베트 점령을 칭송하는 노래를 불렀다. 

중국 남북조 시대 宋나라 장군 단도제(檀道濟)가 정리한 것으로 알려진 병법(三十六計)이 있다. 이 가운데 제31계가 바로 미인계(美人計)이다. 미인계는 많은 군사를 일으킬 필요도 없고 막대한 전비를 쓸 필요도 없다. 미인 한 명만 있으면 적장(敵將)을 쉽게 무너뜨리고 적국(敵國)을 통째로 먹을 수도 있다. 아름다운 장미에는 늘 가시가 있다.

김필재(조갑제닷컴) spoone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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