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은 1989년 1월 창립된 운동권의 전국적 통합조직으로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전국연합)의 前身(전신)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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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
자주, 민주, 통일을 내세웠던 전민련은 결성문에서 '애국적 민족민주운동 역량의 총집결체로...(중략) 민중해방과 자유평등 사회를 위해 자주화 운동, 반독재 민주화 운동, 조국 통일운동에 매진할 것'을 선언했다.
이러한 목표에 맞춰 단체는 출범 이후 국보법 철폐, 토지공개념 도입, 민주자유당 해체 등의 ‘反파쇼민주화’ 투쟁과 함께 주한미군철수, 팀스피리트 훈련 중지 등의 ‘反美자주화’ 운동, 8.15범민족대회 등의 ‘조국통일’ 운동을 전개했다. 전민련은 그러나 이부영 상임의장을 비롯해 조성우, 이재오, 이창복, 배종렬, 지선(승려) 등 주요 간부들이 국보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되어 구심력을 잃고 1991년 전국연합이 결성되면서 해체됐다.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전국연합)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전국연합)은 전민련의 후신으로 단체 창립이래 국보법 철폐, 주한미군철수, 자주적 민주정부 수립 등을 주장하며 ‘연방통일조국건설’을 지향했던 운동권 前衛(전위) 조직이다. 전국연합은 2001년 9월22~23일 충북보람원수련원 ‘민족민주전선일꾼전진대회’에서 <3년의 계획, 10년의 전망 광범위한 민족민주전선 정당건설로 자주적 민주정부 수립하여 연방통일조국 건설하자>면서 소위 ‘9월 테제’(별칭: 君子山의 약속)를 채택했다.
당시 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은 “자주적 민주정부를 수립하고 연방통일조국을 실현하는 힘은 우리 위대한 민중들에게 있지만 그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은 굳건한 민족민주전선이다...(중략) 식민지 지배질서가 온전하고 있는 우리사회에서 전민중의 전면적 항쟁은 미국의 식민지배와 분단장벽을 허물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 세상을 안아올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소위 식민 지배 상태에 있는 남한을 해방, 남북연방제로 통일하자고 주장했다.
 
당시 대회에서 발표된 자료집은 소위 <낮은단계의연방제를 거친 후 자주적민주정부를 수립해 연방통일조국을 건설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자료집은 구체적으로 ‘낮은단계연방제’에 대해 ▲평화협정 체결을 통한 주한미군철수 ▲국보법 철폐로 남북 연대(連帶)·연합(聯合) 합법화 ▲남북 제(諸) 정당사회단체연석회의를 통한 민족통일기구 구성 등이 기초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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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종렬 前 전국연합 상임의장/사진=김필재 |
전국연합은 이를 위해 2004년 사업목표로 “미제(美帝)식민지배체제의 결정적 해체, 6·15선언이행을 앞당겨 연북(連北)·연공(連共)의식의 대고조 이룰 것, 사대매국(事大賣國)세력 한나라당 박살, 국보법·이적(利敵)규정·주적(主敵)규정철폐” 등을 결의했다.
 
전국연합은 국보법 철폐에 대해 “하나의 惡法을 없애는 투쟁에 그치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친미수구세력을 척결하는 투쟁”, “친미수구세력의 생명줄을 끊어 놓는 투쟁”, “친미수구세력을 사회적으로 매장해 버리는 투쟁” 등으로 정의했다.
민족해방(NL)계열의 전국연합은 2012년 4.11총선 이후 그 실체가 드러난 경기동부연합의 상급조직이다. 민주당이 작성한 ‘야권연대’ 문건에 따르면, 주요협상선거구 19개 중 11개 지역의 후보가 모두 전국연합 계열이었다(경기동부 7명, 울산연합 3명, 인천연합 1명). 전국연합은 ‘한국진보연대’가 출범하면서 해산됐는데 공식 해산 시기는 2008년 2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