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 챔피언의 나라가 낳은 심각한 결과>

분명한 인간 백정, 테러리스트가 있다. 이를 국부로 모신 나라가 대한민국이라 하면 오히려 배척받을 정서이다. 그만큼 진실을 말하기 어려운 한반도가 되었다. 북한은 진실 한 마디에 사형되거나 영원히 정치범 수용소에 갇히게 된다. 연고죄로 그 가족 친지도 패가망신당한다. 이 정도는 아니지만 남한 역시 진실을 말하면 역적이 되는 분위기인 것이다. 그 원인은 심한 열등감의 남북한이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설명하련다.

1993년 모스크바 시내 버스에서 한 시민이 베트남 사람인가고 묻는다. 한순간 지나치면 그만이기에 그냥 머리를 끄덕였다. 그러자 그는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운다. <위대한 소련>사람들이 베트남 사람을 이렇게 봄에 놀라웠다.

얼마 전에 베트남 대통령이 방한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에 이은 좌파 대통령 이재명이 사과를 했다. 베트남전에 참전한 것에 대한 사과인데 정작 베트남은 별소리로 듣는다. 한국에 비해서 모든 면에서 아래에 있는 것이 베트남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이들의 자존감은 세계 제일인 듯하다. 프랑스, 미국, 중국의 침략을 물리쳤기 때문이다.

베트남과 반대로 열등감이 높은 나라는 남북한이라고 본다. 열등감이 얼마나 심한지 이를 벗어나기 위해 과대포장과 거짓말도 서슴지 않는다. 북한은 김일성을 일제를 타승한 해방자로 신격화시켰다. 말로가 아니라 기념비도 수도 평양 중심가에 크게 세웠다. 유럽을 다 먹었던 나폴레옹 것보다 더 크게 개선문을 세웠다. 주체의 조국으로서 평양의 그 높은 주체 사상탑만큼 열등감이 높은 것이다.

남한은 어떤가. 이번 8·15해방 80주년을 맞아 심각한 사실 왜곡부터 말하자. 8·15 국가 행사에 이승만 소리는 쏙 빼고 김구의 목소리만 울린 것이다. 한편 김형석 독립기념관 관장이 8·15 해방은 연합군이 준 선물이라고 했다고 당장 파면하라고 여당 원내총무가 역정을 토한다. 반일독립투사들을 모욕했다는 이유이다. 그래서인지 미 군정이 반일 독립운동가들을 개인 자격으로 귀국시킨 것에 심히 불만인 것 같다.

아마도 반미 감정의 원초가 1945년인 듯하다. 이는 815해방탑 소련군 묘에 헌화한 김정은 보다 더 못한 행동으로 나타낸다. 진짜 해방자 미국에 815날 감사하다는 말 한 마디 없으니 배은망덕인 것이다. 반일 독립지사들을 모욕했다는데 그러면 진짜 8·15해방을 위해 목숨바친 수만 명의 미군들이 뭐라고 그럴까. 감사를 모르는 이런 인성들을 위해 목숨을 왜 바쳤을까 통탄하지 않을까.

역사적 근거로 볼 때 남북한 어느 쪽도 8·15 해방시 이바지한 것이 없다. 미 군정도 그래서 개인 자격으로 이승만, 김구 등을 불러들인 것이다.

북한의 김일성은 중국공산당원으로 반일 투쟁하다 소련에 도피하였다. 그 후 소련군 대위로 8·15 해방시 총 한방 못 쏘고 한 달 후 조국에 들어왔다. 남한도 마찬가지이다. 김구가 통탄한 것처럼 8·15 해방에 총 한방 못 쏘고 조국에 들어왔다.

이 통한을 풀기 위해 거짓말을 국가 차원에서 서슴없이 하는 것 같다. 북한은 외부 전파와 인터넷을 차단해 놓고 거짓말한다. 그 거짓말이 자기를 망하게 할 만큼이기에 절대로 개방을 못한다.

보다 가관인 것은 남한이다. 어떤 면에서 북한보다 더 지독한 거짓말이다. 선진국 회의에 초대될 만큼 극도로 개방된 남한 속에서의 거짓말이기 때문이다. 북한은 눈 감기고 거짓말 한다면 남한은 눈뜨고 거짓말하는 것이다.

남한에서 가장 큰 거짓말 몇 가지 사례를 들겠다. 대한민국의 국부가 이승만이 아니라 김구로 돌려놓은 것이다. 이번 80돌 8·15 국가 행사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역사적 근거로 볼 때 김구는 反대한민국 인사이다. 인성도 극악한 살인 강도, 테러 분자이다. 또 사실을 왜곡하여 일지도 펴냈기에 거짓말쟁이다. 일본 약장수를 일본 장교로 날조, 돈을 빼앗기 위한 살인 강도 행위를 왕비를 죽인 복수로 둔갑, 아직 개설되지 않은 전화로 고종이 사형을 면하게 하였다는 등 거짓투성이이다.

거짓말도 그렇지만 사욕을 반일 애국으로 둔갑시킨 의도가 더욱 지능적 사기이다. 백범 일지에 있는 그의 말대로 표현해도 인간성 제로이다. 때려 죽인 시체를 다시 난도질하고 그 피를 마셨다는 그 자체이다. 이런 인면수심자를 어린이와 국군의 교양 자료로 배포하고 곳곳에 기념관을 세우고 숭배하게 하는 것이 제 정신 있는 나라인가.

지략으로 쳐도 도저히 숭배 대상이 못 된다. 어떻게 청일, 러일 전쟁을 이긴 일본을 테러행위로 이겨 독립한다는 것인가. 아무리 정신 승리를 강조해도 이처럼 무모한 지략은 없다. 되지도 않을 전략을 부디 내세운 것은 생존을 위한 명분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 청년기부터 행한 살인 강도를 반일 애국 행위로 둔갑시키는 습성의 연장선인 것이다.

이런 김구를 인간백정, 테러리스트라고 책까지 써낸 이는 정안기 교수이다. <테레리스트 김구>란 두꺼운 책 내용은 역사적 근거의 각주로 덮혀 있다. 이분은 배짱 있게 말한다. 불평 있는 자는 어서 나와 맞짱 떠보자는 것이다. 이분이야말로 진실을 말하는 혁명가인 것이다. 아직도 이분에게 정면으로 나서지 못하는 것 보면 사실 근거가 왕이다. 불평자들은 정권을 잡고 서슬 퍼렇지만 근거 앞에는 감히 덤비지 못한다.

독립군 업적의 꽃인 봉오골 청산리 전투는 대첩이라 하지 못할 엄청난 과대 포장이다. 승리가 아니라 패한 전투임은 역사적 근거가 그렇게 말한다. 국가 군대인 정규군은 전사하면 보상도 해야 하기에 기록을 철저히 한다. 반대로 독립군은 항상 쫓기는 상황에서 기록하기가 어렵다. 대신 소문은 더 크게 내고 다닐 수밖에 없다. 독립군 편인 임시정부도 마찬가지이다. 사무실 유지비도 어려운 처지에 말로 부풀릴 수밖에 없다.

정규군 전투 상보에 기재된 봉오골에서 일본군 전사자는 1명, 독립군은 23명 전사, 청산리 전투에서 일본군 전사자는 11명이 전부다. 독립군 편에 선 임시정부의 독립신문에 발표한 수백 수천 명의 일본군 사살은 말뿐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일본 언론과 사회에서 난리가 나고 그 가족에 대한 보상 문제로 떠들썩했을 것이다.

이는 이전에 벌어진 러일전쟁의 뤼순 전투에서 증명된다. 그 당시 전사자 가족들이 엄청난 항의가 있었고 사령관 노기 중장은 이에 못 이겨 할복 자살하려고 할 정도였다.

독립군 활약의 전부라 할 수 있는 봉오동, 청산리 전투가 있은 뒤 중국 연변 조선족 마을들이 거의 다 초토화되고 수천 명이 학살당했다. 수십 개 학교와 교회마저 불타버려 실력 배양의 토대마저 사라졌다. 한편 독립군의 생명인 보급기지를 스스로 날려버린 셈이다. 할 수없이 소련에 넘어가 자유시 참변 맞고 종말에 이른다.

봉오골, 청산리 대첩의 주인공들인 홍범도, 김좌진 등은 어떤 이들인가. 홍범도는 상관 사살 탈영병, 직업을 준 사장을 죽인 살인범, 비구니 임신시킨 후 동반 탈출, 자유시 참변시 붉은군대 편에 서서 독립군 말살, 그 업적으로 레닌 상봉 후 권총과 거금선물 받음, 이에 반발한 독립군 두 명을 권총 사살, 소련공산당 입당, 사망 전까지 소련과 레닌 스탈린 당을 위하여 충실, 이 모든 자료는 그의 일지에 담겨진 내용들이다.

김좌진은 은행 강도 출신, 보급이 없는 독립군 유지를 위해 한인들을 사살하면서까지 강탈하여 마황(마적의 황제)이라 불려질 정도였다. 이 원한이 사무친 한인들의 요청을 받은 공산계에 암살당함. 이 자료들도 그 당시 근거들로 증명되는 사실들이다. 도대체 보급이 없어 유지조차 어려운 독립군 몇십 명을 가지고 일본을 무장 투쟁으로 이기겠다는 발상 자체가 어불성설로서 이는 독립을 명분 삼아 생존을 위한 것이었음을 말해준다.

흑룡강(아무르강) 하류 항구인 니콜라예브스키에서 일본군을 공격하고 포로와 민간인 대량 학살에 앞장선 연해주 한인 독립군 박일리야 부대의 과격적 후과도 연해주 한인 사회에 치명상을 안겼다. 일본군의 복수로 블라디보스토크를 비롯한 연해주 한인 마을들은 초토화되고 닥치는 대로 학살됐다. 30여 개의 학교를 세우고 한인들의 물질적 정신적 후원자였던 최재형 독립 지사도 이때 잡혀 처형됐다.

김구의 윤봉길 폭탄 테러 후과로 상해와 조선 내의 반일 운동가들이 대거 체포됐다. 그중 한국인의 정신적 지주였던 안창호 선생도 포함된다. 신사적이고 현실적인 독립 지사들이 일거에 제거되게 만든 것이다.

그 대신 김구는 장개석의 후원을 받아 후하게 생존했고 지금까지 유명해진 것이 역사적 사실이다. 그가 한 독립 투쟁이란 청년 때 살인 기질을 살려 100여 명을 테러하여 죽인 것이며 그 중 일본인은 3명밖에 안된다.

8·15해방 후에도 맘에 안 든다는 이유로 유능한 인사들을 암살했으며 이것이 미군정 재판에 회부되는 궁지에 몰리자 김일성을 찾아가고 남침을 잘 알면서도 북한 편에 서기 시작하는 등 반 대한민국 인사였다. 이 모든 사실들도 역사적 근거가 있고 특히 정안기 교수 책에 각주로 기록된 자료들이다.

신화(神話)처럼 포장된 테러와 무모한 무장 투쟁 뒷면의 엄청난 오류, 즉 독립 기반의 모든 것을 오히려 망쳐버린 사실들을 애써 외면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 이런 책임을 물을 대신 국부로, 독립 애국상 대상자로 숭상해서는 되겠는가이다.

오히려 우리가 숭상할 국부와 반일 독립 위인들은 실력 배양과 외교적 독립 운동을 해야 한다는 지략을 펼친 자들이다. 결국 이들의 예상이 옳았음은 바로 역사가 증명하였다. 또 현 시대에는 실력으로 일본을 이긴 경제 기술력과 한류 문화로 증명하고 있다. 이런 신사적이고 지략적인 분들을 국부로, 애국 지사로 모시는 정상적인 나라로 세우기 위해 보다 열심히 역사를 공부하고 사실에 충실하여 알리는 우리가 되야 할 것이다.

과대 포장과 현란한 거짓말로 정통을 세우며 정권까지 잡는 저들과의 대결에서 백전백승은 사실 이상 없음을 명심하고 한편 그들만큼 끈질기게 알려야 한다.

*글이 길어져 불편하여 우리가 건국 전통으로 삼는 3·1운동과 1929년 광주 학생 운동이 얼마나 가짜정보로 인한 것인가는 다음 글로 말하고 이만 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