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趙甲濟 의 세 계 : Cho Gab-Je The Investigative Reporter's World

과거를 거울 삼지 않은 우원식의 어리석음

무학산
2025.12.11 08:04 (조회 : 47)

오늘 조선일보에 이런 기사 제목이 있다《[사설] 61년 만에 野 입 막은 우원식 의장, "민주" 운운 말기를》

61년 만의 야당 입막음이라 하기에 61전의 어느 사건이었을까 궁금해서 사설을 눈 닦고 읽으니, “국회의장이 무제한 토론을 방해한 것은 1964년 공화당 출신 이효상 의장이 당시 김대중 의원의 발언을 저지한 이후 61년 만이라고 한다.”란 구절이 있다

더민당은 김대중을 더민당의 아버지처럼 모시는 줄로 안다 아버지가 당한 일을 상기해서라도, 자식 같은 자들은 저런 짓을 할 수가 없다 또 ‘민주당’의 ‘민주’를 생각해서라도 할 수 없다 정작 더욱 해서는 안 될 일신적(一身的) 이유는 따로 있다

이후 이효상씨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했다 그것도 자기 고향이던 대구에서 였을 것이다 지난 일을 거울 삼지 않은 우원식을 통해 명철보신이란 말이 생각난다 (명철보신 明哲保身.총명하고 사리에 밝아 일을 잘 처리하여 자기 몸을 보존함)

마침 성경의 한 구절도 생각 난다

“아버지를 욕되게 하여 자신을 영광스럽게 하지 마라." -집회서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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