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토론방

선동(煽動)에 약한 한국인, 암울(暗鬱)한 대한민국
  • 소월하인
  • 2026.09.28  21:57 (조회 : 46)
  • 0
  • 0

다른 나라에는 없고 한국에만 있는 대표적인 속담(俗談)이 있다. 바로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말이다. 대개 다른 나라도 남이 잘되면 시기(猜忌)하는 경향이 있어 비슷한 속담이 있지만, “남의 떡이 커 보인다” 정도의 부러움이지 우리나라처럼 남의 성공에 배가 아플 정도의 질투(嫉妬)심은 아니다.

한국인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지능지수(IQ)가 매우 높다는 점이다. 평균 IQ 107로 홍콩에 이어 세계 2위이다(세계 평균 100 기준).

문제는 머리가 좋은데 시기심까지 많다 보니, 남이 잘되는 꼴을 못 본다. 이런 이유로 우리 국민은 출세한 사람, 돈 많은 사람을 무조건 질투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을 공격하고 끌어내리면 열광하고 박수를 보낸다. 이런 국민을 선동하기란 너무나 쉽다. 시기심과 질투를 자극하면 대중은 쉽게 부화뇌동(附和雷同)하기 마련이다.

정치인들이 이를 잘 이용한다. 한국인 특유의 시기심과 질투심을 이용하여 거짓말까지 동원하여 선동한다. 이번 정권에서 보듯이 선동에 성공하여, 선거에서 이기기만 하면 모른 척 넘어가는 사회이다. 특히 운동권 좌파들이 잘쓰는 수법이다. 대부분 좌파 정권은 이런 식으로 정권을 잡았다. 이를 누가 부인할 수 있는가?

또한 우리나라는 조선조 500년을 거치면서 패거리 문화가 기승(氣勝)을 부렸다. 끼리끼리 모여 총칼 대신 말과 글로 싸웠다. 당연히 큰 패거리가 이겼다. 이게 당쟁(黨爭)이다. 지금도 좋은 정책보다 패거리를 많이 모으는 쪽이 승리한다. 그리스 민주주의에서 조차 지적(指摘)한 민주주의 취약점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속담 중에 “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다 이승이 낫다.”라는 말이 있다. 다른 나라의 유사한 속담이 “살아 있는 한 희망은 있다” 정도인 것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철저히 물질적이고 현실적이다. 여기에 근대화 과정에서 급속한 경제성장을 거치며 졸부(猝富) 근성이 자리 잡았다. 착하게 살아서 천당에 가겠다는 내세관(來世觀) 같은 미래에 대한 고민(苦悶)은 없다. 정신적 가치나 정의보다 오직 현실의 풍요(豐饒)를 중요시한다. 당연히 이익만 된다면 불의(不義)와도 손을 잡고, 큰 패거리에 속해야 유리하다고 믿는다.

이러한 국민성은 더불어민주당이 저지른 다수의 폭정(暴政)을 저항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한국인의 기질과 민주주의의 취약성이 결합하여 한국 정치를 타락(墮落)시킨 것이다.

이런 풍토에서 도덕이나 정의를 바라는 것은 사치(奢侈)일지 모른다. 여당, 야당, 우파, 좌파 중에 누가 잘났는지 따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대한민국에서 인간적인 사랑, 양심, 도덕, 미래 등 전통적인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 줄 이제야 알 것 같다.

악(惡)과 싸우다가 악을 닮아가는 보수를 보면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암울(暗鬱)하다.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반대
152919 무학산 26-09-29 13 1 0
152918 답의기원 26-09-29 9 1 0
152917 남자천사 26-09-29 18 0 0
152916 소월하인 26-09-28 46 0 0
152915 부산386 26-09-28 36 0 0
152914 강한필 26-09-28 51 3 0
152913 이중건 26-09-28 45 0 0
152912 이유없음 26-09-28 55 0 0
152911 무학산 26-09-28 39 0 0
152910 사자후 26-09-28 48 1 2
152909 무학산 26-09-28 65 2 0
152908 무학산 26-09-27 49 1 0
152907 무학산 26-09-27 58 1 0
152906 이중건 26-09-26 57 0 0
152905 이중건 26-09-26 62 0 0
152904 무학산 26-09-26 57 1 0
152903 무학산 26-09-26 43 1 0
152902 무학산 26-09-26 48 1 0
152901 이중건 26-09-26 39 0 0
152900 소월하인 26-09-25 57 0 0
152899 강한필 26-09-25 92 1 0
152898 강한필 26-09-25 70 1 0
152897 이중건 26-09-25 49 0 0
152896 무학산 26-09-24 74 1 0
152895 무학산 26-09-24 65 1 0
152894 소월하인 26-09-24 53 0 0
152893 무학산 26-09-23 66 2 0
152892 부산386 26-09-23 63 0 0
152891 이중건 26-09-23 52 0 0
152890 이중건 26-09-22 56 0 0
152889 남자천사 26-09-22 79 0 0
152888 이유없음 26-09-21 110 2 0
152887 浩然의生覺 26-09-21 78 1 0
152886 무학산 26-09-21 112 3 0
152885 무학산 26-09-21 83 2 0
152884 이중건 26-09-20 71 1 0
152883 소월하인 26-09-20 86 0 0
152882 이중건 26-09-20 64 1 0
152881 浩然의生覺 26-09-19 91 1 0
152880 소월하인 26-09-19 99 0 0
152879 이중건 26-09-18 81 0 0
152878 무학산 26-09-18 109 1 0
152877 연상달인 26-09-17 64 0 0
152876 연상달인 26-09-17 52 0 0
152875 이중건 26-09-17 64 0 0
152874 무학산 26-09-17 88 1 0
152873 연상달인 26-09-17 60 0 0
152872 소월하인 26-09-16 72 0 0
152871 연상달인 26-09-16 62 0 3
152870 무학산 26-09-16 81 1 0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