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 탈을 쓰고 오는 이리의 냄새를 맡으면 즉각 반응을 보이며 소리쳐야 할 양들이 오히려 침묵하고 있다.

1.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로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 되느니라.’는 성경 말씀이 있다. 그런 말씀을 보면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김정일 수령독재에 빠져 국가를 배신하고, 자유대한민국 헌법을 배신하고, 하나님과 이웃을 배신한 자식은 결코 지혜로운 자식이 아니다. 미련한 자식이다. 그런 미련한 자식이 아버지의 기쁨이 될 리가 없다. 애국운동의 최선봉을 달리시는 분들은 50대, 60대, 70대, 80대, 90대들이다. 그분들은 이 땅에 어버이들이시다. 이 시대의 어버이들이 누구인가? 6.25때 빨갱이들과 싸워 나라를 건져내신 분들로부터 시작된다.

2. 그 전 세대는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도록 투쟁하신 분들이며, 그 이후 세대는 대부분 빨갱이와 싸워서 나라를 건져내신 분들이다. 나라만 건져내신 것이 아니라 이승만, 박정희를 필두로 하는 전후 복구에서부터 오늘날의 경제발전까지 그 터전과 기반을 만들고, 마침내 도약을 해낸 한강의 기적의 주인공들이시다. 그분들은 친히 빨갱이 세력을 몸으로 체험했다. 때문에 김일성, 김정일이 어떤 자들이며, 그에게 놀아나는 386주사파들이 어떤 자들인지를 꿰뚫어보고 있다. 그런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 어버이들은 이미 김정일이라는 존재에 대한 기초 과학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그들이 무슨 말을 하던지, 어떤 행동을 하던지, 모두 꿰뚫어 보고 있다.

3. 그 꿰뚫어 보는 내용은 결론적으로 극한 否定이다. 그들은 상종할 수 없는 사람들이고, 거래해서는 안 되는 사람들이고, 가까이 해서는 안 되는 사람들이다. 더욱이 김정일을 그 애비보다 더 지독한 빨갱이요, 악마의 새끼라는 것을 결론 내고 있다. 그가 남한에 있는 386주구들을 통해서 마치도 양의 탈을 쓴 이리가 되어 양들을 잡아먹게 하려고 수작을 부리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386주구들은 그 악마의 입김이 되어 남한 국민들을 체면에 빠지게 하여 양들의 침묵을 만들어 내고 있다. 대한민국의 어린양들은 침묵을 하고 있다. 20대, 30대, 40대, 더러는 50대까지 포함을 하여 침묵하고 있는 것이다.

4. 이름 하여 양들의 침묵이다. 양의 탈을 쓰고 오는 이리의 냄새를 맡으면 즉각 반응을 보이며 소리쳐야 할 양들이 오히려 침묵하고 있는 것이다. 386주구들은 양들의 침묵을 보고 매우 기뻐하고 있다. 기뻐하는 것을 떠나서 한 수 더 떠 가지고 논다. 마치 바보를 희롱하고 놀려먹듯이 온갖 미사여구로 포장된 말로 가지고 놀고 있다. 김정일에게 세뇌된 이 시대의 지성인들은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지식과 기술을 김정일 왕국을 위하여 사용하면서 남한의 백성들을, 양들을 파멸로 몰고 가고 있다. 4,500만 국민을 김정일의 노예로 만들고 가고 있다. 300만을 굶어 죽이고 이북 전체의 인권을 유린하는 자들을 위해서 온갖 기롱을 다 하고 있는 것이다.

5. 양들은 그래도 침묵한다. 이 땅의 어버이를 위해서 함께 고난을 짊어진 어머니들은 자식들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것을 보게 된다. 근심이 떠날 수가 없다. 이렇게 가다가는 김정일의 식탁에 오르는 양고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생각 해 보라. 자기 권력을 위하여 1천만을 굶주리게 하고, 그 중에 300만을 굶겨 죽인 자이다. 그들이 내려오면 2,000만 명이 죽는다고 한다. 한 사람이 쏟아 내는 피를 1리터라고 하면 2천만 명을 곱해 봐라. 얼마의 피를 흘리게 되겠는가? 그야말로 피바다이다. 더 나아가서 현재의 북한처럼 혹독하게 탄압받으며 살게 된다. 자자손손 김정일의 노예가 되어 살게 된다.

6. 하나님을 섬길 권리나 이웃을 사랑할 권리를 박탈당한 채로 산다. 그들의 목숨은 풀끝의 이슬처럼 취급당하다가 사라져가게 된다. 그런 자손들의 미래를 근심하지 않을 어머니들이 어디 있겠는가? 이 땅의 아버지들과 이 땅의 어머니들을 아프게 하는 386주구들의 사악한 모습에 아버지들은, 이 땅의 어머니들은 경악하며 진저리치며 분노하고 있다는 것을 이 땅의 아들들은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이 땅의 아들들이 보는 눈빛과 이 땅의 어버이들이 보는 눈이 서로 극명하게 대치되고 있다는 사실에 참으로 슬픔을 감출 수가 없다고 본다. 이는 이 땅의 젊은이들이 아직 6.25와 같은 것을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7. 때문에 그런 무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자기들 주관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사실 경제 개발시대와 개발된 것을 누리는 시대와의 차이점은 분명하다. 개발시대는 어버이의 시대요, 그것을 누리는 시대는 이 땅의 자손들의 시대이다. 어버이들은 땀 흘려 수고하여 열매를 따 먹는 법을 배웠다. 때문에 지금도 열심히 씨를 뿌려 따 먹으려고 한다. 자유는 피를 뿌려야 얻어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자녀들의 시대에는 힘 안 드리고 따 먹는 것을 배운 시대이다. 그것이 습성화 되어 있고, 수고하지 않아도 된다. 애쓰지 않아도 된다. 언제든지 부모에게 손을 벌리면 얻을 수 있고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젊은 세대들은 혹독한 시련을 통과해야 될지 모른다.

8. 이런 말이 있다. 음식은 먹어 봐야 맛을 알고, 옷은 입어 봐야 알고, 사람은 겪어 봐야 안다고. 따라서 김정일과 그 주구들이 그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어야 비로소 학을 띠고 이치를 안다면 너무나 때 늦은 것이 아닌가. 자식들은 부모의 유산으로, 부모의 수고를 값없이 따 먹는 것으로 자기들의 인생을 세워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더욱 나라를 지키는 일마저도 자기들의 피를 쏟아야 지킬 수 있다는, 누릴 수 있다는 소중한 교훈을 얻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게 될 것인가? 그것을 근심스럽게 쳐다보는 어머니들의 눈엔 눈물이 가득하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어서 속히 지혜로서 직관력을 가져 몸으로 겪어보지 않고서도 알 수 있는 통찰력으로 386주구들의 모든 거짓말에서 벗어나며 물리치며 그들의 손에서 이 나라를 건져내는 젊은 세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구국기도생각>http://www.onlyjesusnara.com/main.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