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박지원이란 사람을
국정원장에 임명했는가?
'북한에서 거부감이 덜한 인사'이기
때문이랍니다.
통일부장관도 아닌 국정원장이
북한 접대원,

김정은, 김여정 마음에 드는 사람만이
되는 세상이 됐습니다.
진정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
그리고 이런 반국민적인 발탁평을
당당히 내는 청와대,
더 놀랍습니다.

박지원 국정원장이 가장 심각한 것은
바로 북한에 불법송금 문제로
실형까지 살고 나온 범법자이기 때문입니다.
뭐 미통당이 말하는 '잘못된 대북정책
수정도 안하고?'는 정말
고상한 의문 내지 문제제기인 거죠.

휠체어 쇼에 안대쇼 다 한 박지원,
지금 '내 나이가 어때서' 하는
팔팔한 팔십노인입니다.
어르신 대접도 좋지만 이 나라 안보를 책임지는
핵을 이고 사는 '핵인질'처지가 된
이 나라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박지원은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에 보낸 5000억 원의 불법송금에 연루돼
옥살이를 했으니
김정은은 마음 한켠 애틋한 마음이 있었겠죠? ​

아니, 그 이상일 겁니다.
다 망해가는 북한에 5천억이란 돈을
김정일의 사기업 37호실에 찔러줘서
핵무기를 만드는 '김정일의 알토란 자금'이
됐으니까요.

김정일의 대를 이은 3대 세습 독재자 김정은은
그 은혜(?) 잊지 않았나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런 보은 인사를 한 것을 보면 말입니다.

이 나라 대한민국의 국정원장부터 안보실장, 통일부 장관 등등
모두 '대북용'으로
꾸려졌습니다. ​

아! 이 나라 대한민국은 그냥
북한의, 조선인민민주의 공화국의
'별책부록'으로 전락한 셈입니다. ​

박지원, 국정원장이 웬 떡이냐 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충성을
다 바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ㅜㅜ
이것도 완벽한 '부칸 스따일'이네요. ​

청와대는 애써 부인하지만
박지원 국정원장 임명은
깜짝 카드가 맞지요.
속으로 '다른 동무' 국정원장 시키려고
여론 띄워 봤는데
영 안좋으니까
눈물을 머금고 포기한 듯합니다. ​

사흘 전부터 임명절차를 밟았다고 하는데
어제 당일 박지원이 올린
글 보세요.
방송출연 수입증대를 위해 많이 할 테니
시청 바란다는~​

참~ 나라 꼴
희한하게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