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익은 것도 장군님 덕분'이라는 동요,/이 대한민국에서/누가 알고 누가 따라부릅니까? 송영길이란 사람, 4선에 인천시장도 했죠.
이번에 외교통상위원장이 됐어요.
그런데 나라 망신을 넘어서서
저 사람 어디에서 온 사람?
다시 가실 분?
이런 생각이 드는 발언을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내고 있습니다.

북한이 연락사무소를 폭파할 수 있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뭐라 할 수 없다네요.
서로 합의하에 건물지었는데
맘대로 부숴도 OK?
자기 집이라도 이런 소리 할 위인은
절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뇌물 거하게 잡솨드신
친형 송하성씨 걱정이나 해야 할 텐데-
앉으나 서나 '김정은 생각'뿐인가 봅니다. ​

오늘은 '북한의 제제를 풀어주지 않는 한
비핵화는 불가능하다'고 했어요.
정신 나간 소리가 바로 이런 거죠?
경제제재도 싹 없어지면
북한이 비핵화를 합니까?
신났다고 북한 인민공화국 남조선 지부에서
돈 뜯어내서 핵무기 갯수를
나날이 늘리겠지요.

이 송영길이란 자가 오늘
감자캐러 갔답니다.
그런데 감자를 캐면서
북한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

'둥글둥글 왕감자 대홍단 감자,
흰쌀처럼 맛있는 대홍단 감자~
(중략) 호박만한 대홍단 감자.
장군님 사랑속에 풍년들었죠~'​

장군님 은혜를 몸소 실천하며
노래까지 부른 자가
이 나라 국회 외통위원장이라니-
국민 뒷통수를 완전 때리는
'외통수' 김정은 찬양으로 나섰네요.

도저히 '외통위원장'으로 가볍게
부를 노래가 아니라는 여론이 있자-
송영길 '외통수 위원장'이 변명이라고 한 것이
더 웃깁니다. ​

'사랑의 불시착'에서 탤런트 박성웅씨가
부른 것을 따라했다네요.
저도 '사랑의 불시착' 봤지만
그리고 일부러 박성웅씨 '감자송'
찾아 들어봤는데-

송영길-참 대단합니다.
한번 듣고 '장군님 감자송'을
부른다?
그 은혜 뼈에 사무치지 않으면
못할 겁니다.

아무래도 너무 변명이 찌질하고 추레하고
말도 안되니까 또 하는 말-
'북한 감자송은 남한에도
널리 알려진 북한 동요'랍니다. ​

세상에?
누가 압니까?
아무리 좌파세상 다 됐다 하더라도
'감자 익은 것도 장군님 덕분'이라는 동요,
이 대한민국에서
누가 알고 누가 따라부릅니까? ​

'사랑의 불시착'이 아니라
'송영길의 불시착'입니다. ​

그리운 북한으로,
감자도 풍년들게 하는 북한으로
가시죠?
아무래도 이 대한민국에
'불시착'한 것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