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李在明)이 어떠한 유두분면(油頭粉面)으로 분장을 해도 그의 정체가 서 푼짜리 좌파(左派) 광대(廣大)라는 사실은 호도되지 않을 것이다. 그가 국립묘지의 ‘무명용사’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대선 출정의 테이프 커팅을 했다는 것은 북한 공산도당의 불법 남침을 격퇴하는 성전(聖戰)에 자원비장으로 동참했다가 목숨을 잃어서 그곳에서 영면(永眠)하고 있는 무명용사들의 고귀한 넋을 짓밟고 우롱한 것으로 그가 그러한 얄팍한 사기 행각으로 회유(懷柔)하려 했던 이 나라 보수 애국시민의 대다수는 공분(公憤)을 느꼈을 것이라고 나는 굳게 믿는다. 뜻있는 애국시민들은, 만약 공감한다면, 이 문제에 관한 공론(公論)의 마당을 열어 주시기를 간절하게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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