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아가는 원리는 간단하다. 본인이 원하는 대로 선택하는 게 인간의 최고 행복이고 최선 선택이다. 본인이 원하는 선택을 하였을 때는 아쉬움은 있을지언정 후회는 없다. 원하는 선택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축복받은 거다. 본인의 성격은 본인이 제일 잘 안다. 40대까지는 자신이 무결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50대가 되면 자신의 결점을 인지한다. 자신이 어떤 사람과는 지기가 될 수 없는지 50대 후반이면 모두 다 알고 있다.

윤석열은 김종인과는 맞지 않는 성격이다. 서로 부딪치는 성격이다. 대선후보가 되기 위해 김종인 조언을 받았지만 결국은 윤석열 본인의 힘으로 대선후보가 된 것이다. 윤석열은 자기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 윤석열에게 영향력 있는 진중권이 김종인, 이준석을 내치면 윤석열 지지율이 바닥으로 갈거라고 했다. 윤석열이 신경쓰는 인물로 김종인, 진중권, 안철수 등을 들 수 있다. 그런데 대선의 표에 대한 고정된 본인 지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안철수 뿐이다.

어려운 길 가지 말고 김종인 멀리 하고 안철수와 회동하라. 김종인, 이준석의 노이즈는 나오겠지만 홍준표의 역할처럼 노이즈도 관심을 끄는 마케팅 중 하나다. 진중권은 안철수와 가깝다. 안철수와 윤석열이 손잡으면 진중권이 험담할 일은 없다. 윤석열 나이가 다음달에 만 61세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본인이 원하는 선택 하라. 그게 후회가 없다. 본인의 감성을 믿고 따라야 어떤 결과라도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