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국기도(회원토론방)


매우 이른 새벽이다. 밖에 신문이 있어 펼쳐 본다...
리언 러포트 전 한·미 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이임하신다. 그동안 맘 고생이 많으셨겠다. 그분은 이임사에서 '한미동맹 옹호하는 사람도 자신 입장 밝혀야 한다고 하신 말씀이 사설에 보인다.

과거 50년 현재와 미래 50년의 동맹의 체재를 굳건히 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가다운 지혜의 권고로 보였다. 미국 사람들은 자기들의 자유를 찾아 내기 위해 싸움이 필요하다면 그 싸움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싸움을 준비한다. 마침내 그 준비가 끝나면 적당한 시점에 싸움을 시작한다.

자유를 위한 숭고한 싸움이다.

그만큼 값지기에 그만큼의 값진 자유의 사회가 형성된다.

그에 비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유는 우리 손으로 얻은 것이 아니다. 지분으로 보자면 70%는 미국을 비롯한 유엔의 도움과 30%는 우리의 손으로 지켜 온것 뿐이다. 자유를 되찾는 데는 절대적 힘이 미국과 유엔에 있었다.

그만큼 우리 사회는 자유의 가치를 값지게 생각하지 않는다. 높은 공직자들은 자제들을 군대에 보내지 않는다...자유를 지킬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미국에서 지켜주니까 그리 한다는 것이다. 한국 사람들은 그러한 심리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간다. 자기들 먹고 사는 일에 만 관심이 있다.

다른 나라의 속박 당한 자유를 풀어줄 생각은 아예 못한다. 자기들의 자유를 지킬 생각도 없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어찌 남의 속박을 돌아 보겠는가?

심지어 북한에서 고통받는 주민들을 60년 가까이 돌보지 않는다. 그들의 자유도 누군가가 찾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행동을 하는 자들이 오히려 높은 지식인들에서 더 강하게 찾아 볼 수가 있다.

남의 희생을 받아 먹으면서 그 속에 안주한다. 이는 미개한 국민성을 말한다. 이는 한국의 교육이 그 인성 함양에 실패했다는 말이다.

각성시키는 길만이 이 땅에 애국이 시작될 것이다. 리언 러포트님의 이임사에서 '한,미 동맹을 사랑하고 옹호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들의 소중한 자유를 위해 나가서 말을 할 수 있다면 각성된 자들이다. 아무리 박사면 무엇하고 교수면 무엇하고 지도층이면 무엇하랴.
우리 자유를 지켜 주려고 오신 분들까지도 내치려는 세력 앞에서 할 말을 못하는 위인들이니...

우리는 너무나 오랬동안 이런 인물들이 이끄는 대한민국 속에 살아왔다. 그들의 비굴한 마음을 자극하고 어부지리를 노리는 세력에 의해 희롱당하고 있어도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이임하면서 하시는 말씀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니네들 자유 니네들이 알아서 찾아 먹으라.. 미국은 그것까지 해줄 수 없다. 미국 보고 나가라고 하면서 너희 자유를 지켜달라고 하느냐? 자유를 지키려면 미국에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라. 미국을 내보내려고 일을 만드는 세력에게 할 말을 해라. 침묵하면 미국이 어찌 도울 수가 있겠느냐?

미국에 대한 통밥을 재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한반도는 지정학적 위치가 있어 군사 요충지와 같은 의미가 있다. 따라서 우리가 어떻게 하든 미군은 떠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와 전략적 개념은 상대성이 되도록 만들어 가는 미국에 의해 그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가치를 상실한다.

예전에는 그런 개념이 맞아 떨어졌는지 모른다...이제는 아니다...전쟁을 수행하는 자들이 한반도 없이 전쟁에 이길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참으로 어리석은 전략가이다. 때문에 한반도의 가치는 상대적 가치로 전락된다. 때문에 미군은 언제든지 한반도를 떠날 수도 있다. 떠나지 않도록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 그 강력한 요구를 너도나도 발표해야 한다.

우선 각성된 분들이 희생적으로 모든 게시판에 글을 올려야 한다. 그 글에 추천을 꾹꾹눌러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 한다. 개인적이라도 여러 방법으로 한미동맹의 필요성을 절대 강조해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이 땅에 있다고 하는 논리는 주사관이다.이 땅에 침략을 한 적이 없는 미군에게 그런 말을 하면 안된다. 혈맹이고 동맹이다. 이곳에 주둔하게 만든 것은 이승만 대통령의 현명한 고집이었다. 그 고집으로 인해 50여년 경제 강대국으로 성장을 한 것이다.

냉전이 무너지고 난 지금에도 적은 많다. 잠재적 적도 있다. 그들을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힘으로 버겁다. 우리의 혈맹을 다시 만들 필요가 있는가? 중국은 오랜 역사 속에 이 나라를 속국으로 여겼다. 지금도 그리하고 있다. 그들이 우리 혈맹이 될 수는 없다. 일본도 그리하다.

우리는 미군을 원한다. 60여년 우리는 주한 미군들을 검증했다. 참 좋은 혈맹이다. 이 참 좋은 혈맹을 사랑해야 한다. 함께해야 한다. 이 추위에 이 나라를 지켜주는 그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해야 한다.

우리는 한미 동맹을 사랑합니다. 주한 미군들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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