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로셰비치의 죽음과 김형곤의 죽음


두 사람의 일생을 요약하자면 학살과 웃음으로 정리할 수 있다. 사람이 지상에 살다가 어느 날 북망산천으로 떠난다. 떠나는 길을 막을 수가 없다. 이에 두 사람의 죽음에 담긴 인생을 찾아보기로 한다.

1. 밀로셰비치의 일생과 죽음.
[그의 본명은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Slobodan Milosevic)이고 그의 출생지는 세르비아 포자레바크 이며, 출생은 1942년 8월 29일이다. 그의 학력은 베오그라드대학교 법과를 나왔고, 소속은 신유고연방의 전 대통령이었다. (1889~2000년) 그의 경력은 세르비아 대통령 당선(1989), 공산당 당수(1987), 공산당지구당 위원장(1984)이다. 그는 2006년 3월 11일 감옥에서 죽는다.

그에 대한 기록은 이러하다.
유고슬라비아(남 슬라브)의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알바니아 민족 사이에 오랫동안 있어온 반목이 결국 1986년에 폭발했다. 세르비아 극우 민족주의자들이 작성한 내용이 언론에 유출되었다. 세르비아인들에게 가해졌다는 역사적 '불의'를 통탄하는 내용이었다. 이 글은 평화를 사랑하는 세르비아인들이 다른 민족의 제물이 되었고 일부 지방에서는 세르비아인들을 멸종시키겠다는 위협까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보도는 세르비아인들의 편협한 민족주의에 불을 붙인다. 당시 대통령이었던 스탐볼리치는 위험한 문서라 하여 규탄했지만 밀로셰비치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신 유고연방 대통령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그는 10년 전 세르비아 공산당 당수였던 때에 코소보를 방문해서 세르비아 민족주의집단의 모임에 참석했다. 회의장 밖에서는 세르비아인들이 알바니아 경찰관들에게 돌을 던졌다(이것은 고의적인 도발이었다.) 세르비아인들과 경찰이 몸싸움을 하는 가운데 누군가 고함을 질렀다.

'알바니아 경찰이 우리를 구타한다.'
그때 밀로셰비치가 나타나 단 한마디로 군중을 열광케 했다.
'앞으로 알바니아 경찰이 여러분에게 절대 손을 못 대개 하겠습니다.'

그 덕분에 그는 세르비아 우파의 선봉장으로 떠올랐고 결국 쿠데타를 감행했다. 그가 내세운 것은 세르비아인들은 죄 없이 부당한 처우를 받는 '피해자'라고 주장 했다. 그는 위대한 세르비아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해서 비극이 시작됐다.

그 후 코소보 주민의 90%인 알바니아계 사람들은 10%의 소수민족인 세르비아계 사람들의 인종 차별에 시달렸다. 1991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마케도니아는 독립을 선포했다. 이에 대한 응수로 밀로셰비치는 소름끼치는 '인종청소' 전쟁을 개시했다.
그는 보스니아에서 약 8000명의 회교도들을 처형했다. 이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발생한 최대의 단일 학살사건이었다.(자료:야후검색)]

조선닷컴에 의하면,[밀로셰비치 감옥서 숨진 채 발견: 대량 학살 혐의로 국제유고전범재판소(ICTY)에 기소돼 재판을 받아오던 슬로보단 밀로셰비치(64) 전 유고슬라비아 대통령이 11일 헤이그 감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베오그라드 B-92 라디오가 보도했다. ICTY은 성명에서 이날 밀로셰비치가 그의 감방 침대에서 숨져 있는 것을 교도관이 발견한 뒤 상부와 의료진에게 알렸으며, 곧이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ICTY 공보담당 직원은 밀로셰비치가 자연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으나 ICTY측은 사체 부검과 함께 독극물 검사를 지시하는 등 사인에 대한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밀로셰비치는 1990년대 유고 대통령이 된 후 코소보전쟁(1998-1999년), 크로아티아전쟁(1991-1995년), 보스니아 전쟁(1992-1995년) 등 발칸반도에서 벌어진 60여 건의 전쟁 및 반인륜 범죄 혐의와 1995년 보스니아에서 7천명의 이슬람교도들을 학살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02년 2월 이후 4년간 ICTY에서 재판을 받아 왔다.] 고 보도했다.

2.민족주의 망령은 학살을 명령한다.
그는 세르비아 우파의 선봉장이 되어 결국 쿠데타를 감행했다. 그가 내세운 것은 세르비아인들은 죄 없이 부당한 처우를 받는 '피해자'라고 주장 했다. 그는 위대한 세르비아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해서 비극이 시작된 것이다. 그는 민족주의 망령에 사로잡힌 인생을 걸어 온 것이 분명하다. 민족주의의 망령은 더불어 사는 것을 파괴한다. 그런 파괴를 통해 얻어지는 것은 땅의 통곡이다. 사람이 태어나서 지구라는 별에서 더불어 사는 길을 모색하고 찾아내는 지혜를 다해야 한다. 더불어 사는 길을 찾아내는 자만이 인류의 희망을 갖게 해준다.

민족주의의 망령을 받아들인 자들은 결국 인간도살자의 길로 간다. 그것은 자기들만의 지구로 가겠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민족주의의 말로이다. 민족주의 좌파든 우파든 그 길의 목적과 방법이 살인이다. 다른 종족을 죽여 없애 버린다. 같은 종족끼리는 좌파우파로 나누어 죽여 간다. 때문에 지금에 일고 있는 이 나라의 좌파민족주의는 큰 문제가 있게 된다. 결국은 타민족을 죽이는 길보다는 내란적 상황에 있게 되는 적대계층에 대한 학살로 가게 될 것이 보인다.

사람이 태어나서 어떤 입김을 받고 성장하는가가 절대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 그것이다. 우리가 [사학법]을 반대하는 것도 그런 연유이다. 그 사학법 속에 나타나는 민족주의 망령의 처소가 보이기 때문이다. 망령은 그런 처소를 찾고 있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마음속 에 그 둥지를 틀게 되면 결국 학살자로 가게 한다. 다른 종족이나 다른 이념을 가진 자들을 증오하게 한다. 그 증오가 무리로 확산되면 결국 전쟁으로 가게 하는 결집을 갖게 하는 것이다.

이는 나라의 미래를 불행하게 하는 것이다. 독일의 히틀러이즘은 결국 전쟁의 파괴로 인해 패전의 독일을 불러들이게 되었다. 인간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다민족관계에서 더불어 사는 지혜를 찾는 데 있다는 것을 그 사람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한사람의 실패를 보면서 그 시대에 그 사람을 동조하는 망령들의 행태에 우리는 증오하는 것이다. 사람을 증오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사로잡고 있는 망령들을 증오하는 것이다. 그런 증오를 통해 그 망령들이 자기들의 나온 곳 곧 지옥으로 돌아간다. 김정일 주구들의 행태는 민족주의 망령들을 불러내는 것이며 그 학살의 전주곡이라고 고발한다. 이런 고발은 우리 모두가 함께 동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지구상에서 자기 민족만, 자기 종족만 살아남게 하려는 의도는 참으로 사악한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이것이 바로 우리 미래 아이들이 가는 코스라면 정녕 불행을 불러들이는 것이다. 일본의 군국주의는 민족주의에 해당된다. 그들의 민족 우월의식은 조센징이라는 모멸찬 단어를 활성화 시켰고 그로 인해 근세 역사에 큰 암운을 던졌던 것이다. 다시는 이 땅에 이런 불행이 몰려와서는 아니 된다. 더불어 사는 지혜를 찾아 나서는데 전력하는 지도자들이 되도록 우리는 그의 삶이 주는 실패에서 찾아낼 수가 있어야 할 것이다.

3.김형곤의 일생과 죽음.
[김형곤은 1960년 6월 23일생이며 학교는 동국대학교 국문학과이다. 그는 TBC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하는 해는 1980년이다. 혈액형은 O형이고 아들이 하나가 있다. 별명은 공포의 삼겹살이고...200년 5월 부인과 협의 이혼한 후에 서울 삼성동에 라이브 레스토랑 <하하 호호> 오픈 하였다. 수상은 KBS 코미디대상(1987), 예총예술문화상 연예부문 공로상(1997), 제32회 백상예술대상 코미디언 연기상(1996), KBS 코미디대상(1987)이 있다.
경력 :TV: 폭소클럽(2005), 한민족 네트워크 - 한반도 유머총집합,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영화: 신입 사원 얄개(1983), 회장님 우리 회장님이다.(자료;야후검색)]

[김형곤은 시사 풍자 코미디 개척자 '잘돼야 될텐데'등 유행어 남겨11일 갑자기 세상을 떠난 개그맨 김형곤은 개그계의 '웃음의 철학자'로 통했다. 평소 사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폭넓은 지식으로 시사풍자 코미디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80년대의 '봉숭아학당', '회장님 우리 회장님' 등은 그의 개그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그는 '잘돼야 될 텐데', '잘 될 턱이 있나' 등 촌철살인의 유행어를 낳으며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89년에는 극단 '곤이랑'을 창단해 활동 영역을 연극으로 넓혔다. 연극 '등신과 머저리', '병사와 수녀' 등을 직접 무대에 올렸고, 연이어 뮤지컬 '왕과 나', 영화 '회장님 우리 회장님'에 출연하기도 했다.

99년에는 현실 정치에도 발을 담갔다. 자민련 명예총재특별보좌역으로 정치에 입문해 국회의원에 출마했으나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웃음에 대한 정열은 이후에도 꺼지지 않았다. 지난해 자신의 웃음 철학을 담은 에세이집 '김형곤의 엔돌핀 코드'를 출간했으며, 이달 말에는 개그맨으로서는 사실상 처음으로 미국 카네기 홀에서의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또 시청 앞 광장에서 '1만 명 웃기 대회'를 추진 중이었고, 다음달엔 '병사와 수녀'를 뮤지컬로 만들 참이었다. 80년 TBC 개그콘테스트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방송계에 데뷔, 26년간 웃음을 전달해줬던 장인 김형곤. 때문에 그의 갑작스런 죽음은 더욱더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스포츠조선 김인구 기자)]

[“세상에 웃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인간이 동물에 비해 우월한 이유도 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을 벌려고 애쓰는 것도 결국 웃고 살기 위한 것인데, 많은 사람들이 돈 버는 데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웃지 못하고 산다.”
11일 세상을 떠난 개그맨 김형곤(49)이 숨지기 하루 전인 10일 자신의 싸이 월드 미니홈페이지에 남긴 글이 네티즌 사이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김형곤은 미니 홈피 ’형곤 생각’ 코너에 ’대한민국이 웃는 그날까지’란 제목의 글을 올려 웃음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밝히고, 웃음을 잃게 만드는 프로그램을 양산하는 방송사를 질책했다.

그는 “웃음은 우리에게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웃음 곁으로 자주 가야 한다. 드라마 주인공이 ’오늘 죽네, 내일 죽네.’ 하는 걸 보며 스트레스 받지 말고 코미디나 시트콤 같은 걸 보며 웃는 사람들이 현명하다”고 말한 뒤 “친구를 만나도 ’내가 재미있는 얘기 하나 해줄게’ ’새로운 조크 하나 가르쳐줄까’라며 즐겁게 해주는 엔도르핀이 팍팍 도는 사람을 만나라”고 조언했다.

특히 이 글에서 김형곤은 “시청자를 배려하지 않고 시청률에 의존한 현 방송 행태에 분노한다”며 방송사에 대한 불만을 강한 어조로 피력하기도 했다. 김형곤은 “나는 25년 동안 방송에 몸담아온 방송인이지만 우리나라 방송에 불만이 있다. 사람은 모름지기 잠자리가 편해야 한다. 그러나 밤 10~12시에 코미디나 시트콤 같은 밝고 즐거운 방송을 해주면 웃으며 잠들텐데, 현재 그 시간대엔 시사고발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다. 우리는 잠들기 전 강도, 강간, 사기꾼, 양아치, 패륜 등의 사건을 보며 잠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의 편안한 잠자리를 보장하라’ ’악몽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라’는 피켓을 들고 방송국 앞에서 일인시위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다”며 “10시대에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고정 편성해야 한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이 있다. 밤 10시 넘어서는 정치인들 얼굴이 절대 방송에 안 나오게 해야 한다”고 글을 맺었다.
이글 밑에는 현재 수십여 개의 애도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은 “웃고 살겠습니다. 앞으로 하실 일도 많으셨을 텐데 마음이 짠하네요. 오후에 개그였다며 다시 TV에 나오시면 좋을 텐데” “이 재미있는 글이 오늘 따라 너무 슬프게 들리네요.” “하늘에서도 웃는 일만 있으시길. 고인이 이 세상에 주고 간 많은 웃음에 행복했습니다.” “진정한 개그계의 큰 별이 졌습니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조선닷컴)]

4.웃음은 더불어 사는 지혜다.
다음은 야후의 웃음과 건강학의 내용을 인용해 본다.
[...하하...깔깔... 웃는 동안엔 고통-스트레스 줄어든다. '세상에서 가장 심하게 고통 받는 동물이 웃음을 발명했다.'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말마따나 사람처럼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동물은 없다. TV이나 동물원에서 원숭이가 헤벌쭉하거나 킥킥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야 만 웃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무엇인가 두려울 때의 표정. 원숭이는 입을 씰룩대면서 친밀감을 표시할 뿐, 사람처럼 즐겁게 웃지 못한다.

지난해 미국 볼링그린대 연구팀은 쥐가 즐거울 때 높은 음조로 찍찍대는 것을 발견. '뉴사이언티스트'지에 발표했지만 이것도 웃음이라고 볼 수는 없다.
요즘 과학자들은 사람만 갖고 있는 이 웃음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에선 과학자들이 웃음과 건강에 대한 연구를 쏟아내고 있으며 병원들은 웃음을 질병치료의 수단으로 쓰고 있다. '하루 한번 실컷 웃으면 의사를 멀리 할 수 있다'는 속담이 사실로 입증되고 있는 것. 일부러라도 웃기 시작하면 삶이 달라진다.
왼쪽 전두엽 자극하면 미소 - 웃음의 메카니즘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웃게 되는지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과학자들은 왼쪽 이마 엽(전두엽,前頭葉)의 아래와 뇌 중간 윗부분이 겹치는 영역이 웃음을 관할한다고 본다. 이 부분은 이성적 판단을 주관하는 이마 엽과 감정을 맡는 변연계가 만나는 곳. 'A10영역'이라 불리며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많은 신경세포들로 빼곡히 차있다.
올초 미국 UC샌프란시스코 연구팀은 16세 소녀의 왼쪽 전두엽을 전기로 자극했더니 약한 전류에선 미소를 지었으며 강한 전류에선 깔깔 웃으며 쾌활하게 행동했다고 '네이처'지에 발표.

20분 웃으면 3분 운동효과 - 웃음은 보약(補藥)보다 낫다. 웃음은 일종의 유스트레스(Eustress,좋은 스트레스). 웃을 때는 얼굴에 있는 15개의 근육이 움직이며 특히 포복절도할 때엔 신체 내부기관이 진동하면서 혈액순환이 잘 된다. 호흡량도 늘어난다. 스탠퍼드대 윌리엄 프라이박사는 '20분 동안 웃는 것은 3분 동안 격렬하게 노 젓는 것과 운동량이 비슷하다'고 했다. 웃고 나서는 몸이 쫙 풀리면서 적대감, 분노 등이 누그러진다. 과학자들은 웃고 나면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미국 로마린다 의대 리 버크교수와 웨스틴뉴잉글랜드 대 캐슬린 딜런 박사 등은 사람들이 코미디프로그램을 보고나면 우리 몸의 군대격인 백혈구와 면역 글리불린은 많아지고 면역을 억제하는 코르티졸과 에프네피린이 줄어 드는 현상을 발견했다. 또 웃는 동안 뇌에서 엔돌핀과 엔케팔린(그리스어로 '머리 안에'라는 뜻)등의 물질이 나와 고통이 줄어들고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것도 확인됐다.

엔돌핀 나와 일효율 높여 웃음은 일의 효율도 높인다. 미국에선 IBM이 매년 뉴욕에서 열리는 중역회의 때 존 모리얼이라는 유머컨설턴트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등 기업들이 웃음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렇다면 억지로 웃는 것도 효과가 있을까? 미국 UC샌프란시스코의 폴에크먼 박사는 '사람이 특정한 감정표현을 흉내 내면 몸도 거기에 따른 생리적 유형을 띤다.'면서 일부러라도 웃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

美선 유머관련 연구 활발 - 웃음은 질병의 보조치료제 UCLA교수였던 고 노먼 커즌즈박사가 79년 강직성 척추염에 걸렸다 회복되고 나서 '병의 해부'라는 책을 발간했다. 그는 웃음을 비롯한 긍정적 사고가 질병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고 곳곳에서 이를 입증하는 연구들이 뒤따랐다.

현재 미국에선 듀크대종합암센터, 뉴욕향군병원 버몬트메디컬센터 등 수많은 병원에서 유머도서실과 유머이동문고 등을 운영하고 있다. 뉴욕의 컬럼비아장로교병원에선 코미디치료단까지 발족했고 올초 하버드대에선 '유머치료'를 주제로 대규모 심포지엄도 열렸다.
우리나라에선 유머치료를 도입한 병원은 없지만 가정에 중환자가 있을 경우 재미있는 얘기를 들려주고 즐거운 비디오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연세대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고경봉교수, 울산대의대 서울중앙병원 정신과 홍진표교수)]

때문에 이렇게 웃게 하려고 노력한 김형곤씨의 일생이다. 학살자들과는 전혀 다른 이유로 세상을 살아간 자들이다. 참으로 세상을 행복하게 하려고 노력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의 갑자기 사망에 참으로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 우리 인생은 이런 사람들의 노력으로 인해 행복을 추구하고 건강을 찾아 가는 것이다. 그는 특히 정치풍자에 대한 의미를 달관한 자로 보인다.

그런 풍자가 일종의 카타르시스적인 효과로 인해 국민정신 건강에 활력제인 엔돌핀을 활성화 시킨 것이다. 사람이 이 세상을 살면서 중요한 것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이 사람은 민족주의의 편집증이 아니다. 모든 인간을 웃게 만들려는 노력의 더불어 이다. 이런 더불어를 통해 인간은 행복해 지는 것이다. 따라서 더불어는 인간의 웃음이고 그 웃음은 인간의 건강을 갖게 하는 첩경이다.

사람들마다 인간을 웃게 해야 한다. 뒤틀린 웃음 병든 웃음 움울한 웃음이 아니다. 냉소가 걸친 웃음이 아니라 행복하고 건강하고 밝은 웃음이 그것이다. 봄날처럼 해맑게 웃게 만드는 힘이 절대 필요하다. 그것은 최선의 지혜로 이웃을 행복하게 하도록 서빙하는데 있고 그 서빙은 최선의 지혜를 추구하는데서 나오는 것이다. 개그와 코메디의 차이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 보다 더 본질적인 웃음은 더 근원적인 데서 찾아야 한다. 예수님은 당신이 가진 기쁨을 우리에게 주어 충만케 하려고 한다고 하셨다. 그 조건으로는 이웃을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다. 그것이 하나님의 기쁨을 제공 받는 조건이라고 하신 것이다. 이웃의 불행을 보고도 외면하면서 웃고 있는 것은 진정한 웃음이 아니다. 북한 주민의 학살의 고통을 보고도 외면하며 웃고 있는 것은 진정한 행복이 아니다. 때문에 예수님은 하나님의 기쁨을 주는 조건으로 이웃을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것이다. 위대한 지도자들 일수록 백성의 기쁨을 위해 달려가라는 것이다.

우리는 내리 8년동안 웃음을 빼앗긴채로 맘을 조리며 살아왔다. 나라를 도적질하려는 자들의 노력에 그만 우리는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못하고 살아왔다. 이것이 또 다른 학살류로 보인다. 반대자들의 웃음을 뺏고 건강을 잃게 만들어 죽이려는 그런 음모로 보인다. 때문에 이제는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고 하는 원칙에 서서 소망중에 웃는 노력을 해야 하겠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운데 정의가 반드시 이긴다고 하는 그런 소망을 갖고 그 안에서 최선의 지혜를 추구하여 더불어 사는 행복을 만들어 가자. 거기에 하나님이 내리는 진정한 기쁨이 강수같이 흘러 올 것이라 확신한다.


결론
두 사람의 죽음이 공교롭게도 같은 날 이루어졌다. 학살자들의 죽음이 남긴 것은 웃음의 건강학을 위해 평생을 산 김형곤씨의 더불어 사는 지혜를 더욱 새롭게 한다. 어서 속히 이런 학살자들을 지구에서 제거하고 밝고 건강한 웃음이 가득한 세상으로 열어가야 하겠다. 그것은 김정일과 그 주구들이 이 대한민국의 땅에서 사라지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전에라도 소망 중에 즐거워해야 할 것이다. 웃음으로 저들이 주는 스트레스를 이기고 마침내 웃음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 그것이 고김형곤님을 편히 가게 하는 소원성취일 것이다.
<구국기도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