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CNN 기자가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볼로드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길 원하느냐"고 물었다. 그는 이렇게 답했다(우크라이나어로 말한 것을 영어로 통역)

"A human being that loved life to the fullest. And loved his family and loved his motherland. Definitely not a hero. I want people to take me as I am. A regular human."

"삶을 최고로 사랑한 사람. 그리고 가족과 조국을 사랑했습니다. 절대로 영웅은 아님. 저는 사람들이 저를 있는 그대로 봐주기를 바랍니다. 한 보통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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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제철소를 요새화하여 최후의 항전을 지휘하는 우크라이나 군 해병별동대 소속 세르히 볼리나 소령이 오늘 워싱턴포스트와 영상 인터뷰를 했다. 그는 "작전은 계속중이고 무기를 절대로 내려놓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소령은 러시아의 안전통과 허용 약속을 믿는 실수를 범하지 않겠다고 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시한을 정해서 항복을 권유하고 있는데 소령은 "안전통로를 약속한 뒤 공격하는" 러시아군을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직접 개입, 구출해달라고 호소했다. 제3국이나 비군사조직이 안전통로를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군은 전투기, 함포, 대포로 공격하고 여러번 보병돌격으로 방어선을 돌파하려고 했다. 어린이를 포함한 500명의 부상자들이 지하에 방치되어 있다. 보급이 끊겨 물도 나눠먹고 있지만 서로 도우며 버티고 있다. 하루 두 세 시간 눈을 붙이면서 싸운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일은 인간으로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한때 50만 명이 살았던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민간인 2만 명이 죽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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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가 자신을 평하여 '삶을 최고로 사랑한 사'이라고 한 것이 인상적이다. 이 글이 생각났다. 미국의 배시 앤더슨 스탠리가 글짓기 대회에서 쓴 '성공이란 무엇인가'를 소개한다.

성공한 사람은 잘 살고, 잘 웃고, 사랑을 많이 한 사람이다.
순결한 여성의 신뢰와 영리한 남자의 존경과 어린이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다.
부여된 임무를 다한 사람이다.
지구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다.
태어날 때보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놓고 떠난 사람이다.
영혼을 구하고, 완벽한 詩를 남기며,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다른 사람의 장점을 찾으려 하고 그들에게 최선을 다한 사람이다.
靈感을 준 삶, 추억만으로도 축복이 되는 삶, 이것이 성공이다.

He achieved success who has lived well, laughed often, and loved much
Who has enjoyed the trust of pure women, the respect of intelligent men and the love of little children
Who has filled his niche and accomplished his task
Who has never lacked appreciation of Earth's beauty or failed to express it
Who has left the world better than he found it,
Whether an improved poppy, a perfect poem, or a rescued soul
Who has always looked for the best in others and given them the best he had
Whose life was an inspiration
Whose memory a benedi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