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 당이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어느 누구도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당대표 거취 문제는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관점이 아니라 국민들의 당 쇄신 요구에 어떻게 답할 것인지의 관점에서 보아야 합니다.
당 쇄신을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분명하고 확실한 방법이 당 지도부의 교체이고 당 대표의 희생과 결단을 통해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당내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은 당연하고 바람직합니다. 당이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당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견해나, 어려울 때 당 대표를 중심으로 더 단결해야 한다는 견해나 모두 우리 당의 총선 승리, 윤석열 정부의 성공,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진심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점에서는 다름이 없습니다.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였습니다. 용단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런 희생과 결단이 당을 살리고 나라를 살립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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