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대한민국대통령선거를 즈음해서 북한과 남한간의 지속되고 있는 교류, 이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북한 동포들에게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
사실 지난 11월 말경에 평양에서 남북국방장관급회담이 이제 열렸습니다. 대한민국의 김장수 국방부장관이 평양으로 갔고 또 북한의 인민무력부장 김일철씨가 나와서 회담을 했는데요. 양측이 서로 특별한 결과는 없고 대충 마무리하는 상태에서 회담이 종결 됐습니다.
왜 그런 회담이 평양에서 진행됐는지에 대해서 우리가 의문이 갈 정도로 아주 무의미한 회담을 했구요. 그 회담과 동시에 북한에서 대남공작활동을 주도하는 통전부장 김양건이라는 사람이 느닷없이 서울에 왔습니다. 북한 동포들도 다 아시는 것처럼 통전부는 정확한 명칭을 빌리면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가 되겠지요.
이 “통일전선부”는 소위 양지에서 대남 적화 통일을 진두지휘하는 소위 북한의 간첩집단전문 부서이지요.
햇볕정책이전에는 통전부가 사실은 찬밥신세였고 통전부의 요원들은 별 볼일이 없는 꼭두각시였습니다. 그런데 햇볕정책 이후에 남북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또 북한정권의 경제적인 붕괴로 인한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서 남한으로부터 의 현금,식량, 물자지원을 최우선목표로 하면서 통전부가 이 대남 창구의 선봉에 이제 서게 되었습니다.
이런 그 변화 때문에 실질적인 대남부서였던 대외 연락부 35호실 작전부, 이런 부서의 역할이 좀 축소가 됐겠지요. 물론 이들이 먹고 않아서 놀고 있는 건 아니겠지만 .특히 35호실 같은 경우에는 대외첩보망이 다 붕괴되었습니다. 그 붕괴된 요인 중에는 자금난도 있고 또 국제적환경이 북한공작원들이 간첩활동 하기가 쉽지 않게 변했고, 첩자들을 매수하기도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35호실의 대외첩보망이 사실상 붕괴됐다는 증언도 있습니다.
또 대남 작전부 역시 북한은 테러국가라는 오명 때문에 대놓고 활동을 할 수도 없구요. 그러다 보니까 음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남부서들은 상당히 역할이 이제 축소가 될 수밖에 없었고 옛날에는 찬밥신세였던 통전부가 갑자기 부각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남사업에 전면적으로 나서게 됐는데요. 이들 통전부안에는 소위 기독교를 관장하는 조선기독교 연맹이라던 지 또 불교도연맹 뭐 이런 종교단체의 탈을 쓴 소위 요원들이 또 이제 남한과 이제 접촉을 하고 있고 “아태평화위원회”, 무슨 위원회요, 온갖 명칭을 쓰고 남한과 접촉 하고 있습니다.
이 통전부가 사실상 남한적화통일전략을 수집하고 있고 총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 통전부의 기획에 의해서 김정일의 대남사업을 이제 총괄을 이제 하고 있는데요.
이 대남사업부 총수가 대통령선거를 몇 칠 앞두고 서울을 이제 갑자기 방문했습니다. 그의 방문에 대해서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참 말이 많았습니다.
청와대에서는 뭐 남북관계 뭐 대통령선거와는 무관한 일이다. 곡해하지 말아라. 이런 주장을 했지만 또 이쪽에 그 야당에서는 대통령선거를 얼마 앞두고 몇 칠 안 남았는데 북한의 공작부서 수장이 갑자기 나온 것은 “이게 뭘 하자는 것이냐?” 이런 의구심이 증폭이 됐습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김양건의 서울방문에 대해서 상당히 그 불쾌감을 느끼고 있구요. 그가 과연 왜 여기에 왔냐. 이런 의구심이 지금 우리가 증폭이 됐는데요.
김양건은 서울에 내려와 청와대와 통일부를 방문 했고 ,국정원장과 통일부 장관을 만나고 또 노무현대통령도 면담 했는데요. 그 면담내용이 자세히 소개도 되지 않았고 또 그의 행적도 상당히 묘연합니다.
그래서 김양건의 서울방문에 대해서 우리가 여러 가지 추측을 해볼 수 있겠지만 탈북자들이 느끼는 김양건의 방문은 한마디로 정리하면 왜 김정일 정권이 최선을 다해서 이 노무현 정권 이 좌파정부의 재집권을 도와줬는데 왜 이 모양이냐 이런 질책과 그러면 앞으로 대통령선거에서 이길 수가 있을까 이런 불안감에 쌓여있는 김정일이 자신의 불안감을 자기의 졸개를 내려 보냄으로서 확인해보려는 그런 입장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번 김양건의 방한을 놓고 느끼는 것은 역시 북한의 김정일 정권이 상당히 초조해있구나. 지금 97년 이후부터 10년 동안 김대중 노무현 정권은 한마디로 말해서 친북좌파정권이라고 불릴 만큼 김정일 정권에는 굉장히 관대하고 북한 인권에 대해서 외면하고 또 식량지원이 군사부문에 악용되고 있지만 그게 남북평화교류에 보탬이 됐고 또 북한 인권에 도움이 됐다는 그런 거짓말로 남한국민들을 우롱했습니다.
그 반대로 북한 동포들은 10년 동안 다 무너진 통제시스템이 남한의 지원을 받아서 다 재건됐고 그것 때문에 독재 권력의 통제를 받고 인권이 더 무너지고 생활수준이 더 열악해지는 그런 고통을 10년 동안 감내 해야 했습니다.
때문에 10년 좌파정권을 종식하고 새로운 합리적인 정권이 남한에 서는 것은 바로 우리 북한 동포들의 인권과 자유를 얻는데 가장 중요한 문제로 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북한 동포들에게는 남한의 정권교체가 희망인 동시에 우리가 북한민주화의 어떤 첫발을 내딛는 길이겠지만 김정일과 남한의 친북좌파는 이제 영원히 역사무대에서 물러나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런 남북한의 반 민족세력들이 어떻게 하나 친북좌파의 집권을 연장시켜보기 위해서 별 쇼를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통령선거를 20일 앞두고 몇 차례의 남북 간의 회담이요 뭐요 하면서 만나서 떠들썩하고 있지만 결과는 아주 참담하지요. 국민들은 이미 이런 남북한의 쇼에 대해서 큰 호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고 철저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별 쇼를 해도 정동영씨의 소위 그 햇볕정책지지 이런 것들은 먹혀지지 않고 있고 점점 더 나락으로 떨어져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 역사의 심판이라는 것은 참 무섭고 또 준엄하고 정의롭다는 것을 저희가 느낄 수가 있습니다.
김정일 정권은 이런 오그랑 수를 써서 남한의 친북좌파정권을 연장시켜서 자기들의 개인독재정권을 더 유지하려는 그런 전략을 쓰지 말고 이제는 진정으로 북한인민들을 살리고 또 그들에게 생존권을 보장 수 있는 그런 개혁개방을 해야지만 살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됩니다.
그리고 이제 곧 머지않아 남한에서 새로운 정권이 태어나고 이 정권은 북한정권에 상당한 압력으로 다가 갈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김정일 정권은 시대를 역행하려는 쓸데없는 짓을 하지 말고 역사에 순응하고 이제는 자신들의 운명이 끝장나는 것을 비극적으로 맞지 말고 마지막 남은 이 기간 동안 북한 동포들을 위해서 뭔가 좀 하나라도 해놓는 그런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북한정권은 이제는 더 이상 남한의 식량이나 현금이나 물자지원에 의존해서 정권을 지탱하려는 그런 생각을 버리고 스스로 노력을 해서 개혁개방을 통해서 북한 동포들이 새로운 삶을 살게 할 수 있도록 정책전환을 해야 된다는 것을 저희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북한민주화위원회는 남한의 정권교체를 통해서 우리 한반도의 새로운 민주국가 통일국가를 완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또 북한 동포들의 자유를 향한 투쟁에 적극 동참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