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권에서 '유승민-이준석 신당설'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한번 바람나 가출했던 사람이 두 번 가출하지 않는다는 보장 있나"라며 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을 만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준석 전 대표가) 만신창이가 돼 공천 받아 본들 고군분투하다가 낙선할 게 뻔하고, 유승민도 못 해본 당대표를 자력으로 넘어섰다"며 "비례 정당만 만들어도 내년에 정의당보다 의석수가 많을 것이고, 나아가 차기 대선의 캐스팅보트도 쥘 수 있다"며 "영악하고 한맺힌 이준석이 그걸 모를까"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인요한 혁신위의 당 통합을 위한 화합 제안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기로 했다"며 홍 시장과 이 전 대표,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장 등에 대한 징계를 해제했다. 홍 시장은 '수해 골프' 논란으로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홍 시장의 당원권 정지 기간은 내년 5월까지였으나 이번 징계 취소 의결에 따라 회복됐다.
박성민 정치컨설턴트는 오늘 조선일보에 게재한 "여권, 자기 의자 다리를 톱으로 스스로 잘랐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이준석 전 대표 문제의 처리가 국힘당의 선거전략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먼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급락은 ‘이준석 대표’를 내쫓으면서부터라고 진단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위기 출발점은 바로 그 지점이란 것이다. ‘인요한 혁신위’도 가장 먼저 풀어야 할 난제가 ‘이준석’임을 잘 알고 있어 혁신안 1호가 ‘이준석 등 징계 철회’였다는 것이다. 여러 사람을 함께 거론했지만 누가 봐도 이준석을 향한 ‘평화 협정’ 제안이었다는 것이다. 박성민 씨는 <과연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마음이 많이 상한” 이준석 마음을 녹일 수 있을까>라고 묻는다.
그는 이준석과 관련하여 세 가지 시나리오가 있다고 했다. ①결별 ②굴복 ③타협. ①은 쉬운 선택이지만 이 시나리오의 약점은 ‘총선 패배’ 두려움이다. ‘이준석 신당’은 국민의힘에 치명적 타격이란 것이다. 굴복 시나리오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전 대표에게 사과하고, 당 대표를 내쫓는 데 앞장선 핵심들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것이다. 이 시나리오의 치명적 약점은 윤 대통령의 ‘항복 선언’이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고 당내 반발도 만만치 않아 보여 윤 대통령과 당이 선택하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너무 크다고 했다.
③안은 타협책이다. 공천은 당연히 보장될 것이나 이 시나리오의 약점은 그 정도로는 칼자루를 쥔 이준석 전 대표가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거부할 수 없는 제안’과 ‘거부할 수밖에 없는 제안’ 사이에서 ‘적절한 거래’를 끌어내려면 고도의 전략적 협상이 불가피하다. 실현 가능성으로 본다면 ③①②순이라고 박성민 씨는 예견했다.
이준석의 신당 창당을 막으려면 이준석 전 대표에게 실권이 있는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고 수도권 후보 공천권 행사도 보장하는 정도라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현재의 보수 政界에선 국힘당의 상투를 잡은, 아니 칼자루를 잡은 사람이 이준석이란 이야기이다. 태풍의 눈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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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사는 더 이상 안 보렵니다.
윤석열 최대의 문제점은 바로 범죄꾼이나 문제 있다고 보이는 놈들을 확실하게 그 정체를 확증짓지 못하고 우물쭈물 세월아 네월아 하는 데 있다. 즉 찢죄명이 그 오랜 수사를 해 놓고 치밀하게 재판에 임하지 못하여 구속수사도 유죄도 못받아 내서 더불어 범죄은폐 몰락당의 사법 리스크를 실제로 리스크로 확실하게 만들지 못하고, 준석이 놈을 쫒아 낼 때 성매매 범죄를 확실하게 밝혀 끝장 내지 못하고 어슬프게 정적을 억지로 몰아 낸 양 뒷끝을 남겨 놓은 어슬픈 대처가 핵심이다. 이것만 확실하게 조졌어도 개딸이나 조갑제옹 빼놓고 어떤 바부 머~~저리 국민이 범죄꾼이나 성범죄자를 지지하고 관심갖겠는가?
국민의 힘이 '자기 의자 다리를 톱으로 스스로 자른 것'은 맞다. 다만, 그 자른 다리가 썩은, 그래서 도려내어야 할 다리 인 것도 맞다.
문제는 자른 다리에 튼튼한 새 다리를 끼워 넣었어야 하는데 튼튼한 새 다리를 아직도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국민의 힘의 지지도가 빼지기 시작한 것, 이준석 사태 이후인 것은 맞다. 문제는 그 원인이 이준석을 잘라내어서가 아니라 새 인물을 아직 구하지 못하고 있어서 이다. 그렇다고 썩어서 잘려 나간 다리를 다시 까워 넣어야 하나.
꿈 깨시고, 새 다리를 채워 넣으셔야 한다.
이준석, 한때 기대가 컸었다. 헌데 세월이 지나면서 너무나 국민을 허망하게 만들고 있다.
이제 정치권에서 살아지고 심산유곡을 찾아 네 인생을 다시 한번 숙고하라. 아직 네 세월은 많지 않나?
조갑제가 총선을 앞두고..이준석이를 마치도 대단한 인간처럼 둥둥 띄우기 시작 하는구나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