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이 판단력이 부족한 사람이 봐도 저 말이 맞다
이준석이가 영어로 말한 것을 갖고
하루 정도 아무 말이 없다가 미국에 있는 교포가
"미국이다면 인종차별에 해당한다"고 말하자
이때서야 벌떼같이 인종차별을 들고 나왔었다
사대주의가 뼈에 붙은 새끼들.

인요한이라는 이름을 단 것부터 내 눈에 거슬린다
나는 성경에서 요한 복음을 가장 좋아한다
4복음서 중에서 요한 복음 이외의 복음을 공관북음서라 한다
문체와 바탕과 내용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한복음서는 저 복음서들과는 달리 철저하게 인간 위주의 복음서이다
요한을 좋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거룩하고 거룩한 요한이란 이름을
자기 이름으로 삼은 행위부터가 건방져 보이는 것이다
배 아픈 것도 싫지만 건방진 것은 더 싫다 꺼지라.

자고로 동양에서는 임금이나 조상. 어른의 함자를 피해서 이름을 지었다
그것을 기휘라 한다
인요한이 자기 스스로 자기는 한국 사람이고 전라도 사람이라 한다
그러면 우리의 전통대로 성인 요한의 이름을 쓰지 않아야
자기는 한국인이라는 말이 맞게 된다
요한이란 이름부터 갈아야 진정한 한국인이 됨을 똑똑히 알라

여담이지만
내 처남과 처제가 미국에서 산다
우리나라가 해외여행자유화가 되기 전에
처남이 나를 미국에 초청했다
비자를 발급 받기 위해 미국 대사관에 인터뷰를 갔다
인터뷰를 한 미국 대사관 직원이
내 여권에 내가 사인한 것을 보더니
"이건 뭐냐?"고 했다
내가 서명을 그렇게 한 것이다고 대답하니
위대한 성인의 이름을 자기 사인으로 한 것이 건방지다고 하면서
비자 발급을 안 해 주었다
그런 미국인이 요한을 자기 이름으로 삼다니......인요한 무례하고 건방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