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를 겨냥해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 부모 잘못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는 보도에 대하여 이씨는 "어디서 배워먹은 거냐"며 발끈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SBS 라디오에 출연해 '12년간 정치하면서 논쟁하고 대립한 정치인도 많지만 부모를 끌어들여서 남 욕하는 정치인은 본 적이 없다, 이름을 지칭한 것도 황당하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준석/국민의힘 전 대표(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나이 사십 먹어서 당대표를 지냈던 정치인한테 준석이라고 당 행사에 가서 지칭한다는 것 자체가 어디서 배워먹은 건지 모르겠고. 두 번째로는 저는 정치 12년 동안 하면서 제가 논쟁을 벌인 상대도 많고, 여러 가지 일로 날선 대화를 주고받은 사람도 많지만 부모 끌어들여서 남 욕하는 건 본 적이 없습니다."

인 위원장 발언의 방점이 통합에 찍혀 있는 것 아니냐는 진행자 질문엔 이렇게 반박했다.

[이준석/국민의힘 전 대표(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제가 그러면 앞으로 신나게 누구 욕한 다음에 뒤에다 '그 사람 괜찮은 사람이야'만 붙이면 다 해결되는 겁니까? 저는 이건 심각한 문제인 게, 어떻게 어머니 아버지 얘기가 정치에 나옵니까?"

이 전 대표는 이달 초 인요한 위원장을 향한 자신의 영어 발언에 인씨가 불쾌감을 나타냈다는 언론보도도 거론하며,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준석/국민의힘 전 대표(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당신의 가족은, 당신은 굉장히 존경받는 가문에서 나왔다. 당신의 가문이 한국에서 했던 모든 일에 대해서 나는 감사하다'가 첫 문장이었어요. 저는 인요한 위원장의 가문에 대한 존경으로 제 말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아니잖아요."


앞서 인 위원장은 충남 태안에서 열린 국민의힘 청년 및 당원 혁신 트레이닝 행사에서 "한국은 온돌방 문화와 아랫목 교육을 통해 지식과 지혜, 도덕을 배우게 되는데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며 "그것은 준석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 잘못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인 위원장은 그러면서 "준석이가 버르장머리 없지만 그래도 가서 끌어안는 통합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한다. 이 전 대표는 즉각 자신의 SNS에 "정치하는 데 부모 욕을 박는 사람은 처음 본다, 패드립이 혁신이냐"고 반박했었다. 같은 라디오 방송에 이어 출연한 국민의힘 김병민 최고위원도 인 위원장 발언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부모를 거론한 건 적절치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이들이 버릇 없게 놀 때 부모가 잘못 가르쳤다고 私談으로 욕하는 경우는 드물게 있지만 집권여당 대표이고 38세인 성인의 소위 도덕성 문제를 본인이 아니라 부모에게 책임 지워 공개적으로 비방한 것은 전혀 합리적이지도, 민주적이지도, 도덕적이지도 않다. 인종차별적 느낌마저 준다. 그런 사람이 2중 국적자로서 보수 집권당의 운명을 결정하는 자리에 있다면 국민의힘은 사대주의 정당이란 비판에 노출될 것이다. 더욱 한국인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조중동 등 보수신문 댓글창에선 이런 인요한에게 박수를 보내는 이들이 압도적이란 사실이다. 한국의 보수가 이준석 욕하는 데 정신이 팔려 자신의 얼굴에 먹칠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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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 댓글

길섶: 40세인 성인에게 '준석이가'라고 함부로 부르며 부모가 잘못 가르쳤다고 말하는 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 한국의 예의범절은 나이가 많다고 함부로 막말하는 게 아니다. 오히려 린튼의 부모가 아들을 잘못 가르친 듯하다.

별바라기: 와 댓글 가관이네. 어르신들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이걸 옹호하면 대통령 장모, 영부인 부모 이야기로 돌아올 것을 모르다니. 잘못한 건 잘못 했다고 이야기 해야지 원. 보수가 어떻게 이렇게 되었나 정말 총선 안봐도 비디오네요.

김경익: 인요한은 부모에게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나이 곧 40인 사람의 부모 탓할 생각을 하나. 한국인을 대체 얼마나 깔보기에 저런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는지 그저 황당할 뿐이다. 이게 다 용산 나랏님 듣고 기분 좋으라고 하는 소리겠지만 저 뼛속 깊은 기회주의와 무례함은 그나마 아슬아슬 끌고 오던 존재가치를 완전 작살내는구나.

*중잉일보 댓글/bany: 왜 부모를 물고 들어가나, 이건 민주당의 '설치는 암컷'보다 더하다.


나이가 40인 성인에게 준석이라고 이름 부르고
부모탓하는 사람은 공적인 자리에 설 자격이 없습니다.


맞습니다. 인요한씨는 영어로 사고 하고 한국어로 내뱉는 타입입니다.
이준석은 몇일간 그의 언행을 듣고 대중들보다 일찍 그것을 간파하여 영어로 응대했던것 같습니다.

얼마나 따뜻한 아랫목에서 한국 부모들을 우습게 알았으면 그따구말을 거침없이 쏟아내나. 그리고 준석이라니 그걸 듣고 있었던 사람들은 왜 가만 있었나. 한마디로 한국사람 만만히 보니 그따구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쏟아냈겠지. 어려웠으면 가능했을까. 인종차별은 이걸 인종차별이라 한다. 보수당서 얼마나 바보같으면 바보같은 외국인 앉혀놓고 뭐하자는건가.


내세울게 나이밖에 없는 극우 태극기부대 꼰대들ㅉㅉㅉ 너희들 이제 폭망은 맡아놨으니, 다들 집에 가서 뭐할지나 알아봐라.



부모가교육을잘못가르치면올바른자식이되겠습니까?

3
그래서 자식이 잘못하면 부모 욕먹인다고 하죠 그래서
처신을 잘했어야지 그러니 온국민에게 욕을먹지 이준석은 처신 똑바로 해 안그러면 정계를 깨끗이 떠나
주길 국민은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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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oz5pt2le5b
@user-oz5pt2le5b • 11시간 전
오른말씀
버릇이너무업어요
나라망신




@qqadssdasss
@qqadssdasss • 11시간 전
그래서 니 부모가 널 그렇게 가르쳤니?




@user-oy7zj4qt1f
@user-oy7zj4qt1f • 11시간 전
우물 안에 갇혀서 온국민이라니요




@user-ue4cb9pc3r
@user-ue4cb9pc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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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시간 전
온국민이라면,
틀튜브 세상에 갇혀 사는 무지몽매한 국민들?







@user-ue4cb9pc3r
@user-ue4cb9pc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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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시간 전
부모가 잘 가르쳐서 30대에 당대표가 되어 선거를 내리 세 번이나 승리로 이끈 자랑스런 아들이지요.



버럿없는위아래를모르는사람감사면선생님만피해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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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xe9wv5ei6m
@user-xe9wv5ei6m • 10시간 전
당에서 당대표이면 누가 제일 어른입니까? 그런데 이준석 대표를 어떻게 하대했지요? 그건 위아래가 맞습니까?
대통령을 나랏님이라고 표현하는 인요한씨는 전직 당대표를 준석이라고 부르고 그 부모 욕하는 건 어느나라 예법인가요?


조갑제TV

@MartyMcfly-de
@MartyMcfly-de • 10시간 전
동네 양아치들도 싸울 때 부모 욕은 안합니다.
인요한 위원장은 동네 양아치들만도 못한 짓을 하고 있어요.

이걸 감싸는 당신의 부모가 다 돌아가셔서 가르쳐줄 사람이 없나보죠?

어때요? 내가 이따위로 말하니 참 듣기 좋죠?


조갑제TV

@user-et2fv2br3v
@user-et2fv2br3v • 10시간 전
무턱대고 뜻도모르고
무조건. 이 준석님을 깍아내리는
당신은 예의가있습니까
한심한 구태들이 보수를 궁지로 몰고가내


조갑제TV

@user-wo9ql3jc2b
@user-wo9ql3jc2b • 6시간 전
부모를 욕되게하면 안되지요!!!





저 장소에서 호흡을 같이 한 1인 입니다. 어제의 감동과 벅차오름이 아직도 심장을 뛰게 합니다. 그 인파의 우뢰와 같은 박수와 환호에 눈물 글썽이던 대표와 일행. 저도 실체가 무엇인지 확인해보고 싶어 서울에서 달려가봤는데 기우는 희망으로 바꼈고 확신하며 상경하였어요. 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기대 합니다.


대한민국의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 이렇게 진지하게 고민하는 젊은이가 또 있을까요?


선생님 존경합니다 전 요즘 기성세대의 잘못된 묻지마 투표한 주체로서 반성하고 이준석이란 걸출한 젊은 정치인에게 국가미래 후손들 미래를 맡기고싶고 미안함도 동시에 느낍니다 제 남은 여생 이준석이란 정치인에게 보험을 들고 떠날겁니다 존경하는 조갑제 선생님의 건승을빕니다!

… 참.. 조갑제가 뭔가에 홀린듯


@stonierr1
@stonierr1 • 2시간 전
당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홀린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홀린사람같다고하면 당신도 할 말이 없어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다양한 의견이 공존할 수 있는 체제입니다. 그리고 그래야만 국가가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국가에 하나의 정당에서 하나의 목소리만 내는 것은 독재국가이며 이는 북한의 노동당과 같습니다.

@user-rw8gv3xn6n
@user-rw8gv3xn6n • 2시간 전
60대인 내가 보기에 국민에게 가장 예의바른 정치인은 이준석이다. 극우태극기부대들아 정신좀 차리자!!



틀튜브에 중독되면 입이
걸레가 되나 봐.



부모탓으로 가정교육이 잘못 되었다..
인요한 의사 진단




@user-ue4cb9pc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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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시간 전
@danieleom1941 그럼 자기를 대통령에 당선시킨 아들뻘 당대표에게 '내부총질러' '이X끼 저X끼'한 윤 대통령도 가정교육을 잘못 받은 것 맞죠?
윤핵관의 대표적 인물 장재원도 막말하면 뒤지지 않는데 가정교육 잘못 받은 것 맞죠?
인요한 씨가 그런 진단을 했다면 돌팔이 의사시네.



이준석 만한 정치인이 관심갖고있는 대구인들은 복에 넘친다.미래비젼이 있는 이준석이 정치발전과 나라발전의 초석이 될것입니다.작은세상에서 큰 세상으로의 시선을 돌려야 합니다.정견이 달라도 옳은 말과 정직한 견해는 곡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민주주의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위해 수많은 당과 의견이 존재하는게 정상적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윤석열이 해온 행동은 자신과 다른 모든 이견을 막고 탄압하며 민주주의 반하는 행동입니다. 당신이 보수주의자라면 이러한 행동을 비판해야합니다. 당신 말하는 정당은 북한의 로동당과 같이 하나의 목소리만을 위해 나머지를 탄압하고 죽이는 것과 같습니다. 당신은 북한이 잘어울리는 사람입니다.



버릇없고 시건방진 사례를 말해보세요. 이런말하는 사람들치고 구체적인 사례를 말할수있는 사람들을 본적이 없습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지 못한다면, 그건 당신이 사사로운 감정으로 단순히 이준석이 싫은것뿐입니다.




@user-rw8gv3xn6n
@user-rw8gv3xn6n • 2시간 전
60대인 내가 보기에 국민에게 가장 예의바른 정치인은 이준석이다. 극우태극기부대들아 정신좀 차리자!!




이번에 보니 2030보다 6070 참석비율이 훨씬 더 높았어요
노인들이 젊은사람을 몰아낸다는 프레임 만들지 마세요
이준석의 2030지지가 허상임이
획인되었습니다
이준석의 실체를 똑바로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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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2438
@rex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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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시간 전
2030이 허상이 아니고 6070 나이드신 분들도 이준석을 지지 한다는걸 알게되었지요




@lily-mu4ts
@lily-mu4ts • 2시간 전
저도 60대인데 현장 참석자 였습니다만, 2,3,4,5,6,70이 아~~주 골고루 즉 전연령의 국힘 지지했던 사람들의 축제와 같은 모임이었고 이거 되겠구나 하는 흐름을 읽었습니다. 선생님이 시대를 바로 바라보시고 인정하셔야 될 듯 합니다.



준떡이는 시운말로
싸가지가 없어요
정치 사람관계가
아닌가요 준떡이는 사람관계가 꽝입니다

6



@user-ue4cb9pc3r
@user-ue4cb9pc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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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시간 전
어제 대구 콘서트에 1600명 참석한 사람들 보니, 사람관계 대단하던데요.




인요한은 순천에서 자라면서 뭔가를 크게 잘못 배운것 같다.
어디 남의 험담을 하며 그 부모를 함부로 공격하나 ? 부모는 아무리 못났어도 자식에게는 하늘과 같은 존재이다.
조 선생 말대로 잘못되면 칼부림까지도 발생할 수 있는 저열하고 패륜적인 인신 공격이다.
인요한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잘 모르는것 같은데, 빨리 깨닫고 사과하기 바란다.



1600이든 2000이든 의미없음
참석자가 대부분 6070
2030에 인기있다는말은 언론이 띄어준 허상임이 확인됨
이준석을 하루빨리 도려내는것만이
국힘이 살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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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xe9wv5ei6m
@user-xe9wv5ei6m • 7시간 전
가 봤음? 다녀 온 사람들이 5060도 많더라~ 젊은 여자들도 많았고 남자는 30대가 많아 보였는데 연령대가 골고루 많은 건 국힘이 위기의식을 가져야 될 대목임.
젊은층은 5일전에 문자 받으면 갈 수 있는 사람들 많지 않음.



개딸보다도 못한 사람들 보수진영에 너무많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