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침에 [애국심의 농사는 잘되고 있는가]라는 글을 써서 올리다가 速報를 보게 되었다, 한나라당의 나경원 대변인의 논평이 실린 조선닷컴 기사를 읽게 된다. 나는 그의 말을 괄호에 담고 나 나름대로 하고 싶은 말을 하고자 하였다.
  
  한나라당은 이에 대해 [시기와 장소, 절차가 모두 부적절한 남북정상회담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우리는 한나라당의 이런 미온적인 대변인의 말이나 늘어놓고 있는 현실이 매우 가슴 아프다.
  
  나경원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임기 말 대통령이 대선을 앞둔 시기에 지난 정상회담에]
  
  -한나라당은 이런 말만하고 말을 뒷받침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반대는 의미가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한나라당의 새로운 대북정책의 발표는 이런 남북 정상회담의 추진에 탄력을 준 것을 깊이 반성해야 한다. 만일 그런 반성이 없다면, 소위 말해 구국의 세력에게 립 서비스며, 그것은 애국세력을 농락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똑바로 인식해야 할 것이다.
  
  [또 다시 평양이라는 장소에서 밀행적 절차를 통해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한 것에 대해 심히 우려를 표시한다.]
  
  -밀행적 절차가 법적인 문제가 있어 우려를 표명하는 것인지, 여야의 합의 없이 추진하는 것에 우려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두 가지가 다 들어 있든지 아니면 그 이상의 의미가 있든 지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
  
  [현 시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이 타당한지 의문이며, 대선을 4개월 정도밖에 남겨놓지 않은 터에 선거판을 흔들어 정권교체를 막아보겠다는 술책일 가능성이 크다.]
  
  -그게 정말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나올 것인지가 분명하게 보여야 한다. 입으로 말 한마디를 던져 놓고 나가자빠지는 마인드, 애국세력보고 알아서 기라고 하는 것이라면 문제가 크다고 본다. 이런 것은 두 대권후보의 입장이 분명하게 들어가야 하는 것인데, 무시를 당하거나 또는 어떤 모종의 합의가 있었다거나 아니면 즉각 대변인 성명보다 먼저 입장을 밝혀야 옳다고 본다. 함에도 반대액션이 없는 대변인 성명으로 이 문제가 해결될 것이 아니라고 본다면, 어떻게 정권 교체를 위해 결과를 얻어 낼 것이라고 보는가를 묻고 싶다.
  
  나 대변인은,
  [대선용 이벤트 남북정상회담은 오히려 국민적 반감을 불러일으켜 거센 역풍을 맞게 될 것]
  -국민적인 반감을 일으켜주어야 비로소 덕을 보겠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반감을 일으켜 새 역사를 창조하겠다고 하는 것인지를 분명히 밝혀라. 말로 밝히기를 원치 않는다. 말 곧 행동으로 밝혀야 한다.
  
  
  [국민적 합의가 없는 어젠다로 투명성과 정당성이 보장되지 않은 남북정상회담은 결국 퍼주기 구걸 의혹과 함께 정치적 뒷거래로 끝나고 말 것]
  -개는 짖어라 철마는 달린다는 식으로 마이웨이 하는 4개월 대통령을 무엇으로 막아 설 것인지를 밝혀야 한다. 우리는 이런 식의 말장난에 싫증난다. 정권을 교체를 국민으로부터 원한다면 분명히 몸으로 저지하라. 무슨 애국이 말로만 하는 애국이 있나? 한나라당국회의원들은 의원사직서라도 내고 몸으로 북행열차를 막아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 망령된 짓들을 언제까지나 두고 말장난으로 정치판을 회자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노무현의 북행은 어디까지나 한나라당의 신대북정책에 탄력을 받은 것이고, 그것은 모종의 의혹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때문에 어떻게 한나라당의 자업자득을 극복하고 애국국민의 여망인 정권교체를 이룰 수가 있는 것인지를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한나라당의 미온적 태도의 결국은 야합이 빚어낸 오늘의 망국적 행동이고 모두 함께 하여 敵將에게 대한민국을 가져다 바치고자 하는 의도라고 보기에 충분할 것 같다.
  
  때문에 발표문에 들어 있는 [상부에 뜻을 받들어] 라고 하는 것은 ‘김정일의 뜻을 받들어’ 하는 것으로 보게 하는 의도성이 보인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상부라고 하지 않는다. 대통령의 지시를 따라서 라고 해야 한다. 하지만 상부의 뜻을 따라서 라는 말을 동일하게 사용하여 쓴 것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총독부의 총독으로 격하시킨 내용이다. 이런 것을 합의문이라고 인정하고 문제 삼지 않는 대변인 성명을 내고 있는 것은 정신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와 이런 문구로 떡칠하는 것으로 보아서 회담이 아니라 지시를 받으러 가는 모양새같이 구걸하는 방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본다.
  
  아 주권국가자유대한민국대통령이 불법한 반국가단체의魁首를 만나러 가는 길에 이런 구걸될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수치라고 하는 것을 인식치 못하고 있는 병든 정객들아 어서 정신 차려라. 오로지 범 여당은 정상회담을 해야 만이 권력이 연장된다거나 하는 가 본데, 한나라당은 이런 평화회담의 풍랑을 극복하고 정권 교체를 이룰 것인지를 분명히 해야 할 것으로 본다.
  
  우리는 분명히 밝힌다. 350만 명을 굶겨 죽인 악마 김정일에게, 수많은 수용소를 두고 인간으로 할 수 없는 참혹한 참상을 만들어 내고 있는 수령 독재 집단에게 그의 체제유지 및 한반도 실질 지배권을 넘기려는 정상회담은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인과 인간을 존중하는 모든 인류애와 대한민국 헌법 3조 4조에 근거해서 극렬 반대하는 바이다. 지금도 수많은 주민들을 굶겨 죽이고 있고 전 주민을 닭장에 가두고 있고 혹독하게 인권을 말살하며 이에 탈북하면 잡아 북송하여 상상할 수 없는 가학을 하는 집단이며 그런 괴수를 미화시켜 주고 그들만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을 평화의 이름으로 정상회담하려는 것이기에 반대하는 바이다.
  
  <구국기도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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