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가르칠 교)' 字는, 爻(사귈 효), 子(아들 자), 攵(칠 복)으로 구성된 會意字(회의자)이다. '攵(칠 복)' 字는, 손(又)에 막대기(/)를 잡은 모양을 본떠, '치다'의 뜻을 나타냈다. 아이를 회초리로 치는 모습에서 '가르치다'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自古로, 가르치려면 회초리가 필요했음이다. '안될 땐 처음으로 돌아간다'는 뜻을 가진 回初理다. 부모와 교사의 가벼운 '訓育의 회초리'조차 아동 학대와 폭력으로 매도하는 바람에, 학교 교실은 亂場이 되고 말았다. 선생의 권위는 추락되었다. 불교에서 장시간 참선으로 心身이 흐트러질 경우, 정신을 깨우기 위해 죽비(竹篦)로 수도승의 어깨를 톡 치기도 하는데, 이것도 폭행으로 취급되어 금지시킬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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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초리가 순수 우리말인 줄 알고있었지 이런 깊은 뜻을 가진 한자어인 줄 몰랐습니다.
또 하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글이고 박수받을 문장입니다
오늘 조선일보에도 났지만
정순신의 아들은 우리 사회에 대고 이렇게 말했더군요
"남자끼리 장난한 건데 학폭으로 몰았다"
저는 저것이 장난인지 폭력인지는 모른나 저 발언의 취지에는 동감합니다
저의 평소 소신이기도 하고요
어린애들은 저런 과정을 통해서
사람을 배우고 인간 관계를 배웁니다
그런 것을 갖고 우리는 퍽하면 학폭으로 몰아
이미 수십 년이 지난 후에도 가해자라 하면서
배구팀에서도 쫓아내기도 했습니다
자식을 이렇게 키우면 온실 속 화초밖에 더 되겠습니까
나아가 나라는 허약해 빠진 국가가 될 것이고요
때리고 맞고 굶기도 하고 까칠하게 자란 세대가 이 나라를 부강국가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배부른 돼지가 되었으니
있을 수 있는 작은 고난도 없이 살려고 합니다
로마가 망한 그 길을 따라 걷고 있습니다
로마는 세계 제국이라서 그랬다 치더라도
거기에 비하면 한줌도 되지 않는 우리가.......
이 모두가 빨갱이들이 뒤에 숨어서 조종한 탓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