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작전권 단독행사를 반대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한 라이트코리아 강승규·봉태홍 공동대표가 단식 3일 째를 맞았다.
17일 오후 청운동 사무소 앞엔 라이트코리아 회원 등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강승규·봉태홍 대표를 격려했다.
라이트코리아의 한 여성회원은 '젊은 두 사람이 저렇게 하는 것은 뭔가 큰 뜻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적극 밀어주기 위해 이렇게 나왔다'고 말했다.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공동대표(사진)는 '노무현은 전시작전통제권 단독행사 바보짓이라는 천용택 前국방부장관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21일 월요일 오후 3시 경복궁 역과 청운동사무소 사이 우리은행 앞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황현성 기자]hhsofdaum@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