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시청 광장 노무현 규탄집회에서 한 徐貞甲 본부장의 대회사.


애국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국민행동본부가 대한민국의 적들과 싸울 때마다 참전해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 나오신 분들께서는 국민행동본부의 광고를 읽으시고 이런 충격적인 사실들을 더 널리 전파하라고 후원회비를 꼬박꼬박 보내주시는 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정말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지갑과 손발로 하는 사랑이라야 진정한 사랑이라고 하는데 여러분들이야말로 모든 사랑중에서 가장 큰 사랑인 나라사랑, 겨레사랑을 하고 계십니다. 더 열심히 싸우겠습니다.
국민행동본부와 성우회가 전직 국방장관들과 함께 최초로 전시작전권 문제를 제기하고, 盧 대통령이 말하는 ‘작전권 환수’라는 용어 자체가 對국민사기라고 규정한 이후 불과 한 달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각군참모총장과 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예비역 대장들도 들고 일어나고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비롯한 예비역 장교단이 궐기했으며 며칠 전엔 4.19 이후 처음으로 교수, 학자들도 한미연합군 해체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드디어 국민여론도 한미연합사 해체 반대로 역전되었습니다. 이런 성과는 전적으로 여기 계신 애국시민, 여러분들이 만드신 위대한 업적입니다.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이 정도로 생각을 바꿀 盧 정권이 아닙니다. 작전권 문제는 정책의 문제가 아니라 사상의 문제입니다. 대한민국과 다른 사상을 가진 집단이 정권도 잡고 청와대도 차지했습니다. 이들은 우리와 다른 가치관과 계급혁명적 국가관을 갖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敵인 김정일 정권을 친구나 상전처럼 모시고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의 친구인 미국을 적대시합니다. 이런 사이비 수구 좌파이념에 뿌리를 박은 한미연합군 해체 공작은 전국민들이 4.19 대처럼 들고 일어나야 저지할 수 있습니다. 동창회도 들고 일어나야 합니다. 향우회도, 계모임도 일어나야 합니다. 동대문, 남대문, 부산국제시장 상인들도 궐기해야 합니다. 약사회, 의사회도 일어나야 합니다. 노동조합도 궐기해야 합니다. 기업인도 일어나야 합니다.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사람도 일어나야 합니다. 공무원들도 좌파정권의 반국가적, 반헌법적 명령을 거부하고 헌법에 충성하는 다짐을 해야 합니다.

오늘 국민행동본부는 두 가지 중대한 행동에 들어갑니다.
첫째는 현직대통령 노무현을 내란, 외환죄, 이적죄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하기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시작합니다. 이제는 말로 해선 통하지 않는 단계에까지 왔습니다. 헌법의 힘을 빌려서 盧 정권의 반역을 응징하고 나라를 구해야 합니다. 김정일의 對南적화공작을 청부받은 듯이, 김정일보다도 더 열심히, 대한민국의 안보를 해체하고 있는 노무현씨는 4800만의 승객들이 탄 대한민국호에 불을 지르는 선장입니다. 이 선장을 무력화시키지 않으면 승객들이 불에 타죽게 생겼습니다. 우리는 살기 위해서, 정당방위 차원에서, 국민저항권에 입각하여 현직 대통령을 고발하여 그를 무력화시키지 않으면 안될 상황으로 몰렸습니다. 모든 책임은 이런 상황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벼랑으로 몬 노무현씨에게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두 번째, 우리는 미국의 부시 행정부에 경고합니다. 만약 미국이 한국인 대다수의 반대를 무시하고 盧정권과 야합하여 한미연합군 해체에 동의한다면, 그리하여 미국의 국익을 위하여 한국의 국가이익을 희생시킨다면 우리 한국의 주류층은 국가생존투쟁의 차원에서 핵무기 개발을 촉구하는 국민행동에 돌입할 것입니다.
주지하다시키 한미연합군이 해체되면 그동안 김정일의 핵공갈로부터 한국을 보호해왔던 미국의 핵우산도 사실상 철거된다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한국은 핵무장한 김정일의 공갈과 협박에 알몸 상태로 노출되어 저들이 하자는 대로 하게 될 것입니다. 저들이 쌀을 달라면 쌀을 주고, 전기와 비료를 달라면 비료와 전기를 주고, 애국운동가들을 잡아넣으라면 잡아넣을지 모릅니다. 핵무장한 적과 핵무장한 한국이 동거하고 있을 순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막강한 경제력과 과학기술력이면 단기간에 북한정권을 능가하는 핵무기 개발을 성공시키고 핵운반용 미사일을 갖출 수 있습니다. 김정일이가 핵폭탄을 열 개 만든다면 우리는 백 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미국이 북한 핵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가 김정일이 핵무장하고 한미연합군 해체로써 핵우산까지 날아가버리는 2중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적국이나 인접국이 핵무기를 가지면 상대국도 반드시 핵무장을 해야 대등한 관계가 성립된다는 것은 세계사의 법칙입니다. 인도가 핵무장하니 그 가난한 파키스탄도 핵무기를 개발하였습니다. 아랍에 둘러싸인 이스라엘도 핵무기를 개발해놓았습니다. 북한이 핵무장을 하니 드디어 일본의 나카소네 전 수상도 핵무장을 위한 연구를 해야 한다고 나왔습니다. 우리를 죽이겠다고 벼르는 자가 핵폭탄을 들고 있는데 우리가 자살하려고 작심했다면 모를까 절대로 가만 있을 순 없습니다.

우리는 부시행정부에 경고합니다. 한미연합군을 해체하려는 노무현의 책동에 미국이 동의한다면 한국은 주권국가로서 생존하기 위하여, 즉 자유와 번영을 잃지 않기 위하여 기필코 핵무기를 개발하게 될 것임을 알려두는 바입니다.
우리는 이제 대한민국의 적들과 싸우는 수단을 한 차원 높여야 합니다. 우리의 가장 힘 있는 무기인 헌법의 힘을 불러내야 합니다. 노무현 고발장 서명운동을 통해서 국민들을 깨우치고 핵무기 개발 카드를 갖고 미국을 압박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투쟁의 과정에서 반드시 活路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애국시민 여러분 같이 고민합시다! 같이 투쟁합시다! 같이 승리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