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10월 毛澤東(모택동)의 중공군이 불법개입, 유엔군(미군, 한국군 등)의 北進(북진)을 방해하지 않았더라면 한반도는 자유통일 되었을 것이고 다음과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1. 북한 核(핵) 문제.
2. 북한 동포의 집단 餓死(아사).
3. 강제수용소에 의한 人間(인간) 말살
4. 수백 만의 人命(인명) 살상.
5. 수백 만의 이산 가족과 수만 명의 국군 포로 문제.
6. 한반도를 둘러싼 군비경쟁.

중공군의 不法(불법)개입은 임진왜란과는 달리 오늘날 한국인의 삶을 그늘지게 만든 현재진행형의 萬惡(만악)의 根源(근원)이다. 이런 국제적 전쟁범죄를 저지른 나라의 대표가 筆舌(필설)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한 한국에 와서 환영을 받고 역사문제에 대하여 훈수를 두고, 韓美(한미)동맹을 흔들고 있다. 北의 核미사일로부터 5000만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기 위한 미사일방어망도 이런 중국을 자극하게 되니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가 맞아죽지 않고 진보주의자로 치부되는 나라이다.

시진핑이 북한뿐 아니라 한국과 미국을 겨냥, '한반도에서의 핵개발 반대' '한반도 비핵화'라고 했는데도, 이를 '北核(북핵) 단호 반대'라고만 해석, 중국이 달라졌다고 소설을 쓰는 언론은 明(명)을 부모나라로 모시다가 淸(청)에 당한 조선조의 양반들이 옷만 갈아 입은 정도의 정신을 가진 듯하다.

唐(당)의 힘을 빌어 백제, 고구려를 멸망시킨 뒤 唐이 한반도를 속국으로 만들려 하자 對唐(대당)결전을 선택, 삼국통일을 쟁취한 신라 지도부는, 決戰期(결전기)엔 백제의 친구였던 宿敵(숙적) 일본과도 우호관계를 맺어 안전을 도모하였다. 관념적 명분에 충성하면 國益(국익)과 삶이 희생되지만 실리적으로 國益을 추구하면 나라와 인간이 자주적이고 유연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21세기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朝鮮朝(조선조)로의 回歸(회귀) 현상, 즉 親中(친중)사대주의의 부활을 견제할 新羅(신라)식 自主(자주) 실용 노선의 궐기가 요망되는 상황이다. 박근혜 정부의 親中反日(친중반일) 노선이 포퓰리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계속 무리를 하게 되면 親中反美(친중반미) 노선으로 전락, 한국은 국제적으로 고립되거나 안보와 國益을 잃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