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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휴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홀가분한 기분으로 서울 시내의 한 호텔로 갔습니다. 그곳에 머물고 있는 노버트 폴러첸씨를 만났습니다. 폴러첸씨의 이름은 지난 가을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이 평양을 방문하여 김정일과 회담했을 때 저의 웹사이트를 .. |
| [2001/01/23, 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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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중국 단동에서 온 선교사 한 분을 만났습니다. 그는 압록강 건너 신의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1. 최근 북한 지배층 인사들의 생각이 바뀌고 있고, 이들 계층으로부터의 탈북자가 늘고 있다. 굶주림으로부터 생긴 탈북자도 많지만 체제.. |
| [2001/01/23, 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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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에는 이런 공식이 있습니다. 직선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는 사람은 자동적으로 한국에서 가장 부패한 정치인이 된다. 그 이유는 법정 비용을 초과할 수밖에 없는 천문학적인 정치자금 때문입니다. 이 공식을 현실 정치에 대입해본다면 누가 가장 부패한 정치인인.. |
| 조갑제 [2001/01/07, 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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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金大中 대통령을 치켜세우려고 대한민국과 국군을 격하시키다(월간조선 2001년1월호 편집장의 편지)2001년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개인과 가정이 잘되면 직장도 나라도 잘되리라 생각합니다. 국가나 민족은 거창한 명사이.. |
| 趙甲濟 [2001/01/03, 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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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 앞에서 모범택시를 잡고 북아현동의 저희 집으로 오는 도중에 60대 초반의 운전기사와 이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요사이 택시기사들의 정부 비판이 거세어졌는데 왜 그렇지요?'그야 당연하지요. 요사이 손님이 없어요. 수입이 엉망입니다.. |
| 조갑제 [2001/01/03, 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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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운전을 못하기 때문에 택시를 많이 타는 편입니다. 요사이 택시 운전사들의 불평불만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정부 비판이 아주 직설적으로 되고 있습니다. 택시 운전사들은 하루 평균 60-80명의 승객들을 태우기 때문에 그들의 언동은 여론형성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칩니다... |
| 조갑제 [2001/01/02, 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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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 드립니다. 그동안 몇 가지 바쁜 일이 생겨 저의 홈페이지에 제대로 글을 올리지 못한 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편집장으로 있는 월간조선이 새해부터 독립 법인 '주식회사 月刊朝鮮'으로 재출발하기로 하였고, 그 준비작업 때문에 이 홈페이지의 관리를 .. |
| 조갑제 [2001/01/01, 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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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에 미국에서 출판된 브레진스키의 저서 '거대한 체스판'(The Grand Chessboard)에는 주한미군과 관련한 흥미있는 대목이 있습니다. 브레진스키는 카터 행정부 때 대통령 안보보좌관을 지낸 폴란드 이민 출신 학자입니다. 카터 대통령이 1977년에 주한.. |
| 조갑제 [2000/11/26, 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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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있는 통계들-세계 최장수 국가: 일본 남여 평균 수명 모두 1위(여자 83.8세, 남자 77.2세)-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수명: 일본이 남여 모두 1위(여자 77.2세, 남자 74.5세)-연간매출액 30조원 이상인 우리나라 5대 제조업종: 전자통신(63조), .. |
| 조갑제 [2000/11/25, 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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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근성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노예는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고 판단의 주인공을 자신이 아닌 남으로 삼습니다. 그 남(他人)은 주인일 수도 있고 힘센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노예근성의 전형적인 예가 최근에 있었던 장충식 총재 사건입니다. 북한은 장충식 총재가 월간조선 .. |
| 조갑제 [2000/11/22, 1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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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의 승리를 위하여(독재와 민주주의는 양립할 수 없다)햇볕정책에 직격탄 쏘다!〔편집자 注〕 이 논문은 3년 前 북한을 탈출, 한국에 온 黃長燁 前 북한 노동당 비서가 지난 10월에 쓴 것이다. 「탈북자용 내부 교양자료」인데 6·15 평양선언 이후 급변하는 한반.. |
| 黃長燁 [2000/11/21, 1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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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김덕홍씨 성명 전문]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대한민국으로 넘어왔는데...'다음은 지난 97년 귀순한 황장엽 김덕홍씨가 21일짜로 발표한 '남북통일에 대한 우리의 입장' 이라는 성명서 전문이다. 황장엽씨와 김덕홍씨는 언론사에 배포한 이 성명서에서 '국정원이 우리.. |
| 황장엽 외 [2000/11/20, 1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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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와 노벨평화상과 후회 1973년 노벨 평화상은 미국 닉슨 대통령의 안보보좌관 헨리 키신저와 越盟의 정치국원 레둑토에게 돌아갔습니다. 두 사람은 파리 평화협상 때 양국을 대표하여 월남전의 휴전문제를 놓고 3년간 협상한 관계였습니다. 노르웨이의 노벨평화상 위원회는 수.. |
| 조갑제 [2000/11/18, 1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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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최근 중국의 공안기관의 내부 문서를 하나 입수했다. 이 문서는 북한측이 평양 정상회담 이후 남한의 변화된 정세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를 엿보게 한다. 이 문서는 북한측으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내용을 요약한다. 표현은 우리식으로 고쳤다.. |
| 조갑제 [2000/11/12, 1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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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30일 오전 기자는 黃長燁씨와 이런 대화를 나누었다.-黃선생님께서는 북한이 수령지배체제란 점을 항상 강조하고 계시는데요?『아무리 독재를 강화해도 물질적 기반이 무너지면 아무것도 안된다는 것을 김정일도 알게된 것입니다. 金正日이 외부로부터 돈을 뜯어와서 경제를.. |
| 趙甲濟 [2000/11/08, 1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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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泳三 전 대통령 성명그 동안 본인이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황장엽 전 비서의 면담을 요청하였으나 그때마다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거부를 당한 데 대하여 유감을 금치못한다. 김대중 대통령이 남파간첩들을 북한으로 보내고 자유를 주는 판에 자유와 인권을 찾아 .. |
| 조갑제 [2000/11/07, 1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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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朝鮮의 張忠植총재 인터뷰에 대한 북한측의 비방과 月刊朝鮮의 대응-趙甲濟(편집장)-11월3일 오후 3시쯤 기자는 서울을 떠나 있다가 禹鍾昌 차장으로부터, 북한적십자측이 月刊朝鮮 10월호에 실린 張忠植 적십자사 총재 인터뷰 기사 중 ‘평양은 10년간 정체되어 있었다’등.. |
| 조갑제 [2000/11/05, 1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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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장면으로 본 朴正熙의 生涯와 哲學가. 식민지 한반도에 태어나서1.구미 上毛洞 農家: 지우려고 했던 생명-어머니와 뱃속 생명의 끈질긴 싸움 끝에 태어난 박정희, 어머니의 죄의식과 편애.2.구미 보통학교 시절: 나폴레옹 傳記 읽는 대추방망이 소년-군인의 길 동경, .. |
| 조갑제 [2000/11/03, 1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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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金正日에의 宣戰布告狂犬을 겁내지 말라黃長燁일본의 文藝春秋에서 2000년 1월30일에 발간된 이 책의 표지 겉장엔 이런 文句가 쓰여 있다.黃長燁씨는 이 책에서 북한 김정일 정권을 ‘평화적으로 붕괴시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黃長燁씨는 김정일 정권과의 화해란 말을 .. |
| 조갑제 [2000/10/29, 1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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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金正日을 붕괴시킨다 지난 해 10월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과 동행하여 평양에 갔던 미국 워싱턴 포스트紙 기자 스티븐 머프슨(Steven Mufson)이 쓴 ‘올브라이트가 보지 못한 평양’이란 題下의 기사는 지난 해 6월 頂上회담 때 평양에 갔던 우리 기자.. |
| 조갑제 [2000/10/28, 1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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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長燁 전 노동당 비서는 행동의 자유가 제한된 가운데 탈북자동지회에서 발간하는 '민족통일'이란 잡지를 통해서 김정일에 속지말라는 경고를 계속해서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10월호 머리에는 추석 때 탈북자들과 만나서 한 담화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사람이 산다는 것이 무엇.. |
| 조갑제 [2000/10/28, 1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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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의 소위 햇볕정책은 '북한의 김정일을 외부세계로 끌어내면 북한은 돌아갈 수 없는 다리를 건너게 되고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쪽으로 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는 가정에 근거하고 있다. 이 근거가 깨지면 이 햇볕정책은 무효가 되고 그 동안의 각종 대북지원 등 .. |
| 조갑제 [2000/10/28, 1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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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노벨상, 월드컵. 이 세 단어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 파워일 것입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이 세 가지 브랜드 중 하나라도 우리 세대에 한국인이 차지할 것이란 환상을 가졌던 사람들은 없을 것입니다. 위대한 한국인, 야성의 한국인은 이 세 가지를 모두.. |
| 조갑제 [2000/10/28, 1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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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워싱턴 포스트의 대기자 출신인 돈 오버도퍼 기자를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두 개의 코리아'란 명저를 쓴 사람이고 1970년대에는 도쿄에 주재하면서 한국상황을 다룬 노기자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존스 합킨스 대학의 연구원으로 있.. |
| 조갑제 [2000/10/27, 1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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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짓말쟁이를 믿으라고 선량한 사람들에게 외치고 다니는 사람을 믿어야 할 것인가.2. 적을 믿으라고 말하는 최고사령관을 장병들은 믿어야 하나.3. 적이 훈련을 강화하는 것을 알고도 알리지 않은 채 그 적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아군의 훈련을 제한하는 국군을 믿을.. |
| 조갑제 [2000/10/27, 1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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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워싱턴 포스트의 대기자 출신인 돈 오버도퍼 기자를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두 개의 코리아'란 명저를 쓴 사람이고 1970년대에는 도쿄에 주재하면서 한국상황을 다룬 노기자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존스 합킨스 대학의 연구원으로 있.. |
| 조갑제 [2000/10/26, 1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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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엘리트 관료들의 공허함한 고위경제관료 출신 인사는 최근 필자에게 이런 실토를 했습니다. '우리 경제관료들은 실물 경제를 모른다. 증권에 투자 한번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경제를 제대로 알 수 있겠나. 이런 사람들이 책상머리에 앉아서 세우는 정책은 현실을 떠나 있는 .. |
| 조갑제 [2000/10/26, 1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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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正日의 스위스 은행 계좌에 43억 달러 입금說 추적趙甲濟 月刊朝鮮 편집장최근 한 미국 정보기관원은 『우리가 확인해보니 金正日이 스위스 은행에 43억달러의 비밀자금을 預置하고 있더라』고 귀띰했다. 지난 두 달간 필자가 편집장으로 있는 月刊朝鮮은 이 첩보를 檢證하는 취재.. |
| 조갑제 [2000/10/25, 1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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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은 대체로 氣가 세다. 야성이 강하다. 이런 기질대로 내버려두면 그 기와 야성을 사소한 곳에, 낭비적인 곳에다가 탕진하는 경우가 생긴다. 한국인의 야성과 기는 이성에 의하여 통제되지 않으면 저질로 전락한다. 국가에서 이성이란 법치 가치관 제도 같은 것들을 말.. |
| 조갑제 [2000/10/21, 1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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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선 국가나 국가주의를 별로 달갑지 않은 뜻으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있다. 국가주의=군국주의=독재로 등식화하는 경향도 있다. 이런 오해는 대한민국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다. 대한민국은 천황의 국가도 黨의 국가도 군대의 국가도 아닌 국민의 국가이다. 국가의 지도이.. |
| 조갑제 [2000/10/21, 1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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